
'괴수'라고 불리면서 폭발적인 생산력을 자랑했던 도재욱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통해 박성균을 3대0으로 격파하고 최종전에 올라갔다.
도재욱은 "최근에 잘 나가가는 프로토스들을 보면 여러가지 스타일을 두루 갖추면서 상대를 흔들더라"라면서 "예전에는 힘싸움을 중심으로 내 스타일을 고수하려 했지만 이제는 달라져야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변화를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1세트에서 질럿 2기와 함께 공격을 시도했던 프로브가 7킬을 기록한 사실을 알고 있냐고 묻자 도재욱은 "프로브가 뭔가 많이 잡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7킬까지 했는지는 몰랐다"라면서도 "프로브가 그 정도 활약을 해줘야만 프로토스가 테란을 이길 수 있다"라면서 엄살을 부리기도 했다.
최종전에서 송병구를 상대하는 도재욱은 "지난 경기에서 송병구에게 리버스 스윕을 당했는데 그 때의 패배가 큰 경험이 됐다"라면서 "이경민이 송병구를 이기면서 뭔가 해법을 보여준 것 같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