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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와일드 카드전 4전 전패 악몽 떨쳐낼까

아프리카, 와일드 카드전 4전 전패 악몽 떨쳐낼까
아프리카 프릭스는 여섯 시즌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포스트 시즌에 올라올 정도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두 번의 풀리그를 치른 뒤 상위팀들이 포스트 시즌에서 대결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아프리카는 SK텔레콤 T1의 7시즌 연속 PS 진출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연속 PS 진출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포스트 시즌은 엄청나게 짧았다. 정규 시즌에서 상위 입상을 한 것이 지난 2018 스프링 2위밖에 없기 때무에 매 시즌 와일드카드전을 치렀고 네 번의 와일드 카드전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면서 모두 패하면서 포스트 시즌을 조기 종영했다.

아프리카의 첫 포스트 시즌 진출은 2016년 스프링이었다. 강현종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레블즈 아나키 선수들과 매칭시켜 팀을 창단한 아프리카는 정규 시즌에서 10승8패로 5위에 랭크됐다. 정규 시즌 4위였던 진에어 그린윙스와 상대한 아프리카는 0대2로 완패했다. 서머에서도 8승10패로 정규 시즌 5위에 머물렀던 아프리카는 오일드 카드전에서 삼성 갤럭시에게 0대2로 패했다.
2017년 사령탑을 최연성 감독으로, 선수진 또한 모두 물갈이하면서 상위 입상을 노렸던 아프리카는 스프링 정규 시즌 10승8패로 4위에 올랐지만 와일드 카드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고 MVP에게 0대2로 패했다. 서머에서는 10승8패로 5위에 오른 아프리카는 SK텔레콤 T1을 맞아 0대2로 패하면서 와일드 카드전 4전 전패를 당했다.

창단 이래 정규 시즌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냈던 2018년 스프링에서 아프리카는 13승5패로 2위를 차지했고 SK텔레콤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kt 롤스터를 3대1로 잡아내면서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와일드 카드전을 치렀을 때에는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던 아프리카는 상위 단계에서 포스트 시즌을 시작했을 때에는 승리해서 결승까지 가본 적이 있다. 과연 다섯 번째 와일드 카드전에서는 승리하면서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아프리카의 와일드 카드전 상대는 2017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젠지 e스포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아프리카 프릭스 와일드 카드전 4전 전패

2017년 8월26일 서머 와일드 카드전 VS SK텔레콤 0대2 패

2017년 4월22일 스프링 와일드 카드전 VS MVP 0대2 패
2016년 8월20일 서머 와일드 카드전 VS 삼성 갤럭시 0대2 패

2016년 4월23일 스프링 와일드 카드전 VS 진에어 그린윙스 0대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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