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다이너스티는 탱커 포지션 강화를 위해 LA 글래디에이터즈에서 활약했던 '피셔' 백찬형을 영입했다. 런던 스핏파이어의 메인 탱커로 입단해 오버워치 리그 활동을 시작한 '피셔' 백찬형은 지난 2월 LA 글래디에이터즈로 이적한 뒤 2018 시즌 동안 뛰어난 기량을 펼쳐 보였다. 백찬형은 2018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포함됐으며 최근 오버워치 리그 MVP 투표에서 2위에 오를 만큼 인기와 실력을 갖춘 세계 최정상급 탱커이다.
백찬형은 “서울 다이너스티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팀이다. 서울 다이너스티의 유니폼을 입게 되어 정말 기쁘고 팬들에게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히는 한편, "내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해준 LA 글레디에이터 동료, 게임단에 감사 인사드리며, 지난 시즌 글레디에이터 소속으로 보냈던 행복한 시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팀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