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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여파로 던파 리그 내주 초로 연기

태풍 '솔릭' 여파로 던파 리그 내주 초로 연기
제19호 태풍 솔릭이 e스포츠 리그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넥슨은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서머 4강 경기를 다음 주 초로 미룬다고 밝혔다.

한반도를 관통해 큰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았던 태풍 솔릭의 이동 경로를 계속 확인하던 넥슨측은 수도권으로 관통하지 않더라도 경기장을 찾는 팬들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리그를 연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는 제주도나 호남 등 이번 솔릭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사는 선수들이 포함돼 있었다. 넥슨의 리그 연기 결정은 지방에 살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선택이었다.

선수들은 넥슨의 이같은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개인전 4강에 오른 선수들 역시 "수도권을 비켜 간다고 해도 경기장에 오시는 팬들이나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리그 일정을 미루는 것에 흔쾌히 찬성했다"고 전했다.

넥슨 관계자는 "수도권에 큰 피해가 없다고 해도 지방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다음 주 초에 4강 경기를 치러 팬들이 더 편한 상황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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