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중국 대표가 카자흐스탄을 17분 만에 격파하면서 위력을 발휘했다.
중국 대표는 27일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트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아시안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조별 풀리그 1일차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20분도 되기 전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낙승을 거뒀다.
중국은 시작부터 싸움을 걸었다. 하단 2대2 싸움을 펼치는 과정에서 'Uzi' 지안지하오의 카이사가 카자흐스탄의 아리를 끊어냈고 곧바로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킬을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킬을 내주기도 했지만 중국은 공격을 이어갔고 'Mlxg' 리우시유의 카밀이 자나갈 때마다 킬을 가져가면서 격차를 벌렸다.
어느 라인 하나 남겨두지 않고 킬을 쌓아간 중국은 15킬 이상을 앞서면서 여유롭게 풀어갔고 20분이 채 되기 전인 17분 만에 넥서스를 깨고 승리했다. 최종 킬 스코어는 30대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