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대표 선발전] 최우범 감독 "'가을 젠지'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912222831094043cf949c6b92184821539.jpg&nmt=27)
젠지 e스포츠의 사령탑인 최우범 감독이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진출했던 2016년과 2017년의 팀 분위기와 지금이 비슷하다"라고 평가했다.
최 감독은 "강한 팀을 꺾었기에 기쁘기는 하지만 이틀 뒤에 또 경기를 치러야 하고 넘어야 할 산이 많기에 크게 기뻐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라면서 "14일 그리핀, 16일 킹존 드래곤X까지 모두 이겨서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최우범 감독과의 일문일답.
Q 2017년 롤드컵 결승에 이어 SK텔레콤 T1을 또 다시 잡아냈다. 소감은.
A 기쁘다. 풀 세트 접전이어서 선수들이 피곤했을텐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빨리 돌아가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하기에 조금만 기뻐하겠다.
Q 2, 4세트에서 선수들을 교체했는데 잘 통했다.
Q 1, 3세트에서 패한 이유는 무엇인가.
A 1세트는 미드-정글의 주도권을 초반에 쥐었지만 중후반에 날려 버렸고 3세트는 초반부터 킬을 연이어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정글러의 경우 죽고 나면 상대 텀이 하단으로 내려가서 다이브할 수 있다는 것을 동료들에게 주지시켜야 하는데 그걸 제대로 하지 못해서 피해가 커졌다. 당연하게 해야 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실수가 발생했다.
Q 그동안 금지시켰던 아칼리를 5세트에 풀었다. 작전이었나.
A SK텔레콤의 특성상 아칼리가 풀리면 가져갈 것 같았다. 다른 팀들과 연습하는 과정에서 아칼리를 풀어주고 잡아내는 훈련을 많이 했고 리산드라도 그 중 하나였다.
Q 그리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서머 준우승까지 차지했고 결승전에서도 5세트까지 갔던 팀이기에 우리보다 실력이 나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길 자신이 있다. 우리가 우리 플레이만 해낸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2016년과 2017년은 가을 삼성이었다. 2018년 가을 젠지가 될 가능성이 있나.
A 올해에는 다소 발동이 늦게 걸렸지만 시즌 막바지에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의욕적으로 덤벼 들더라. 스프링에 이런 식으로 준비했으면 조금은 편안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었을 테지만 지금이라도 죽어라 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고 이런 분위기는 2016년과 2017년에도 있었다. 그 때 분위기와 집중력이 나오고 있기에 올해에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케빈 추 대표님과 임원들이 경기를 보러 오셔서 응원해준 것이 힘이 됐다. 회사에서 지원해줘서 피지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데 오늘 경기를 치러보니 효험이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운동을 해서 체력을 보강한 덕인지 5세트까지도 집중력을 이어갔다. 회사에 감사드리고 연습 도와준 팀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