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선발전] '큐베'의 아트록스는 남달라! 젠지, 2대0 리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916184448052243cf949c6b92184821539.jpg&nmt=27)
▶킹존 드래곤X 0-2 젠지 e스포츠
1세트 킹존 < 소환사의협곡 > 승 젠지
젠지 e스포츠가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의 아트록스가 전장을 누비면서 킹존 드래곤X를 압살했다.
젠지 e스포츠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 킹존 드래곤X와의 2세트에서 이성진의 아트록스가 초반에 킬을 쌓았고 중후반에 2인분 이상을 해내면서 10킬 이상 차이로 대승을 거뒀다.
라인전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던 젠지는 8분에 협곡의 전령 지역에 와드를 매설하러 내려왔던 킹존의 톱 라이너 '칸' 김동하의 우르곳을 '하루' 강민승의 리 신이 용의 분노로 걷어찼고 '큐베' 이성진의 아트록스, '크라운' 이민호의 조이까지 합류하면서 첫 킬을 냈다.
11분에 화염 드래곤을 두드리던 젠지는 킹존이 드래곤에 집중하자 뒤쪽으로 빠졌다. 킹존의 '고릴라' 강범현의 라칸이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하자 '룰러' 박재혁의 바루스가 부패의 사슬을 적중시켜 무위로 돌린 뒤 역공을 시도, 3명을 끊어내면서 4대0으로 리드했다.
협곡의 전령을 가져간 젠지는 상단 외곽 1차 포탑을 먼저 깬 뒤 중앙 지역에 전령을 쓰면서 2차 압박을 시도했다. 킹존이 라칸의 스킬 조합을 통해 싸움을 걸었지만 젠지는 킹존 화력의 중심인 '프레이' 김종인의 자야를 '큐베' 이성진의 아트록스가 홀로 마크해내면서 3킬을 추가했다.
킹존이 15분에 하단에서 3대3 싸움을 펼쳐 박재혁의 바루스를 한 차례 잡아냈지만 젠지는 모든 선수들이 성장에서 한 수 위였고 드래곤을 차지하며 격차를 벌렸다. 내셔 남작 지역에서 젠지는 '비디디' 곽보성의 야스오를 포위해서 끊어냈고 김종인의 자야까지 제압하면서 내셔 남작을 두드렸다. 킹존이 한왕호의 올라프의 희생으로 내셔 남작을 스틸했지만 버프를 달고 있던 김동하의 우르곳과 곽보성의 야스오가 모두 잡히면서 젠지에게 킬만 보태줬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