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EDG '노페' 정노철 감독 "kt보다는 아프리카가 나을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006195302015323cf949c6b911045166173.jpg&nmt=27)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의 사령탑인 '노페' 정노철 감독이 kt 롤스터보다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만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정노철 감독이 이끄는 EDG는 6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1일차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DFM의 미드 라이너 'Ceros' 요시다 쿄헤이가 하이머딩거 장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세 번 모두 풀어준 이유를 묻자 정 감독은 "하이머딩거 장인을 상대로 하이머딩거를 억제하는 법이 통한다면 우리 팀이 한층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 "하이머딩거를 상대하는 법을 많이 연구했고 결과가 잘 나왔다"라고 말했다.
EDG 팬들이 외부 광고판에 광고를 틀어준 것을 알고 있냐고 묻자 "나와 선수들 모두 그 장면을 봤고 뿌듯했다. 우리보다 선수들의 부모님들이 더 뿌듯하고 자랑스러워하시더라"라고 말했다.
A조와 C조 중에 어떤 조가 편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정 감독은 "kt 롤스터에는 이전 시즌에 EDG에서 뛴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톱 라이너인 송경호는 나와 친분이 있다"라면서 "친분 있는 선수가 많지 않은 C조에 들어가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대결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