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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조드 게이밍,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으로 B조 1위

[PKL] 조드 게이밍,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으로 B조 1위
조드 게이밍이 GC 부산과 247을 따돌리고 B조 1위를 차지했다.

조드 게이밍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2주차 B조 경기에서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종합 점수 37점을 획득, 종합 1위로 2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1주차에 부진했던 OP 게이밍 레인저스와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도 이전보다 나아진 활약으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1라운드 원은 북쪽의 라 코브레리아를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첫 탈락팀은 9분 만에 나왔다. 라 코브레리아 남쪽 산악 지대에 있던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로캣 아머와 GC 부산으로부터 동시에 공격을 받으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원이 줄어드는 17분부터 18분 사이에 생존자가 대폭 감소하면서 30명도 남지 않게 됐고, 안전지대는 라 코브레리아 동쪽으로 치우쳤다. 247과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BSG, 맥스틸이 4인 전력을 유지하면서 유리한 상황을 맞이한 모습.

맥스틸과 247, 아프리카 아레스가 건물들 사이에서 대치하는 동안 남동쪽 산악 지대에 자리를 잡은 BSG는 교전 없이 여유롭게 안전지대 진입에 성공했고, 247 역시 차량을 이용해 동쪽 건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28분경 BSG가 서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한 247이 고지대에서 뒤를 잡아 전멸시키며 1라운드를 우승했다. BSG는 3위에 머물렀고, 서쪽에서 아프리카 아레스를 정리한 맥스틸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부터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2라운드에서는 모든 팀들이 안정적인 운영을 택하면서 15분이 넘어갈 때까지 탈락팀이 나오지 않아 원이 줄어들수록 촘촘한 대치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원은 스쿨 동쪽을 향해 줄어들기 시작했고, 빠르게 건물을 차지한 팀들이 교전을 피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곳곳에서 난전이 이어지면서 생존자가 급감했고, 24분이 되자 5개 팀 15명밖에 남지 않았다. 7번째 원은 북동쪽에 자리 잡고 있던 로캣 아머 방향으로 치우쳤고, 나머지 팀들은 원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아파트를 끼고 조드 게이밍과 대치했던 아프리카 아레스는 간발의 차로 승리하면서 4위를 기록했고, 서쪽에 위치해 있던 GC 부산은 BSG를 제압하며 2위를 확보했다.

마지막 순간 GC 부산과 로캣 아머의 3대3 맞대결이 펼쳐졌지만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던 로캣 아머가 GC 부산 선수들을 가볍게 제압하면서 두 번째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PKL] 조드 게이밍,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으로 B조 1위


3라운드 원은 야스나야 폴리아나와 스탈버 사이 산악 지대로 줄어들었다. 2라운드에서 우승했던 로캣 아머는 15분경 야스나야 폴리아나에서 탈출을 시도하다 형제팀 인브에게 잡혀 꼴찌로 탈락하고 말았다. BSG는 '맥조라' 한대규가 특급 활약을 펼쳤지만 OP 게이밍 레인저스와의 교전에서 패하며 12위로 탈락했다.

22분이 넘어서야 생존자가 30명 이하로 줄어들었고, 23분에 원이 줄어드는 동안 벌어진 난전에서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빅픽처를, 247은 로캣 인브를 탈락시켰다. 5개 팀이 남은 상황에서 남쪽에서는 GC 부산과 247이 대치했고, 북쪽에서는 OP 게이밍 레인저스와 맥스틸, 조드 게이밍이 대치하는 상황.

수적 열세에 몰렸던 247은 GC 부산에게 잡히면서 5위로 탈락했고, 그 사이 북쪽 언덕에서는 OP 게이밍 레인저스의 '에스카' 김인재와 '석' 최원석이 꾸준히 킬을 올리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마지막 순간 조드 게이밍과 GC 부산, OP 게이밍 레인저스의 2대1대1 대치 상황이 연출됐고, 조드 게이밍의 'NN' 한민규가 킬을 쓸어 담으면서 1위를 차지했다. OP 게이밍은 2위, GC 부산은 3위를 기록했다.

4라운드 원은 학교 동쪽으로 줄어들었다. 종합 선두를 달리던 GC 부산과 247은 10위권 밖에서 일찌감치 탈락했고, 동쪽에서부터 진입을 시도한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4인 전력을 유지하면서 순위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19분에 북쪽에서 로캣 인브가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를 전멸시켰고, 그 사이 남쪽은 락스 오카즈가, 북서쪽은 조드 게이밍이 장악했다. 22분경 동쪽 건물에서 로캣 아머가 위걸스와 교전을 시작하자마자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참전해 킬 포인트를 올리면서 건물을 탈환했다.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로캣 아머까지 정리하며 4위를 확보한 상황.

그 사이 북쪽에서는 조드 게이밍이 맥스틸을 전멸시켰고, 남쪽에 있던 락스 오카즈는 여유롭게 순위권에 안착했다. 마지막에 OP 게이밍 레인저스와 락스 오카즈, 조드 게이밍의 3파전이 벌어졌고, 락스가 조드 게이밍을 압살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3인이 살아남은 락스는 OP 게이밍 레인저스의 최후 생존자 '석' 최원석을 수류탄으로 손쉽게 잡아내며 1위를 차지했고,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다시 한 번 2위에 머물렀다.

네 라운드 종료 후 종합 점수 합산 결과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던 조드 게이밍이 총 37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으나 4라운드에 일찍 탈락한 GC 부산은 2위에 머물렀고, 3라운드와 4라운드에 순위를 반등시킨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3위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는 맥스틸과 같은 19점을 기록했지만 킬 포인트를 더 높게 쳐주는 PKL 규정에 따라 8위를 기록해 가까스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PKL] 조드 게이밍,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으로 B조 1위


◆PKL 2018 #2 2주차 B조 종합 순위 및 포인트

1위 조드 게이밍 37

2위 GC 부산 35

3위 OP 게이밍 레인저스 32

4위 247 30

5위 로캣 아머 24

6위 BSG 23

7위 락스 오카즈 22

8위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19

8위 맥스틸 19

10위 로캣 인브 15

11위 위걸스 11

12위 쿼드로 8

13위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7

14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4

14위 빅픽처 4

16위 ROG 스트라이커 3

송파=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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