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GC 부산 '람부' 박찬혁 "오늘 경기력은 8점짜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1052147190456890ea4f0acc618268125.jpg&nmt=27)
'람부' 박찬혁 속한 GC 부산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6주차 B조 경기에서 총점 48점 신기록을 세우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박찬혁은 "OP 게이밍 헌터스의 강태민이 가장 견제된다"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가장 재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Q 오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에 오른 소감은.
A 최근에 팀의 기세가 좋아서 상위권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1등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 기쁘다.
Q 룰 변경 이후 기세가 좋다.
A 전에는 자기장 외곽을 돌면서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기장이 바로 뜨기 때문에 다른 팀들보다 조금 더 빨리 빈틈을 파고든다. 이후 한 자리를 점거하고 게임을 풀어나가 킬도 많이 챙길 수 있다.
Q 그래도 유독 많은 킬을 챙기는데.
A 공격적인 운영 덕분이다. 물론 양날의 검이지만, 어중간하게 하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콘셉트를 잡는 것이 더 좋다.
A 우리는 스크림에서 능선 전투나 적이 자리잡은 집에 쳐들어가는 연습을 주로한다. 오늘 2라운드에서 데토네이터와의 전투에서도 그 모습이 들어났다.
Q 오늘 경기에 점수를 준다면.
A 모두 실수가 있었고 팀원을 잃어 교전에서 힘도 부족했다. 그래서 8점 정도 주고 싶다.
Q 앞으로 보완해야할 부분은.
A 교전 시 인원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전투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A OP 게이밍 헌터스 '태민' 강태민이 가장 견제된다. 내가 전투력에서 밀리지 않는 편인데 강태민은 이기기 힘들다. 그리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강태민이 제일 재치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기여도도 제일 높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최근 슬럼프에 빠져 있었는데 동료들과 코치님이 많이 관리해주셨고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올라온 기량 그대로 결승까지 가겠다. 끝으로 후원해 주시는 얍체인과 YSK 미디어앤 파트너스에 감사하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