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N에서 선보이는 이번 대회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대회로 총 상금 6만 유로이며, 얼라이언스와 나투스 빈체레, 팀 리퀴드, 팀 바이탈리티 등 16개 팀이 참가한다. 스페인 미디어 사업자인 DeAPlaneta와 독일의 ProSiben과 공동 개최하며, 27일을 개막해 12월 2일까지 펼쳐진다.
OSL EU는 전장의 지배자라는 콘셉트로 사녹과 에란겔, 미라마 3개의 맵에서 각 맵의 최강자를 가린다. 모든 경기는 1인칭으로 이뤄지며, 4라운드가 6일간 진행된다. 1위팀에게 10점이 주어지며 킬당 1점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 맵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에게 맵의 지배자 타이틀과 상금이 주어지며, 매일 최고점을 달성한 팀도 상금을 받게 된다.

OSL EU 제작을 맡은 OGN 최영렬 PD는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리그를 개최하기 때문에 많이 기대가 된다"며 "향후 다른 PUBG 대회에도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고, 시청자와의 소통을 통해서 OSL EU가 더 진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