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경기 메타 아테나 대 콩두 판테라
1세트 콩두 판테라 2 <일리오스> 2 메타 아테나
3세트 콩두 판테라 2 <하나무라> 1 메타 아테나
4세트 콩두 판테라 3 <도라도> 2 메타 아테나
콩두 판테라가 한층 좋아진 팀워크로 승리를 챙겼다.
콩두는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2주차 메타 아테나 전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콩두는 메타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단한 팀워크와 집중력으로 승리를 챙겨 지난 풀세트 경기의 아쉬움을 달랬다.
1세트 쟁탈전은 '일리오스'에서 치러졌다. 우물 맵에서 진행된 첫 라운드에서 메타가 먼저 거점을 챙긴 후 '이노카스' 배지혁이 오리사와 윈스턴으로 거점을 지켜냈고 콩두가 거점을 밟지 못하며 메타가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폐허 맵에서 양 팀은 3탱커 3힐러로 나섰고 콩두가 탱커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라운드는 등대 맵에서 진행됐고 '클레스틴' 조건희의 디바가 진영을 붕괴시키며 콩두가 거점을 챙겼지만 메타가 '이노베이션' 오석현의 자리야가 맹활약하며 거점을 빼앗았다. 메타는 궁극기를 쏟아 부은 난전을 승리하며 점령도를 99%까지 높였지만 콩두의 힐러진이 궁극기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다시 거점을 되찾았다. 마지막 교전에서 '최세환' 최세환의 브리기테가 맹활약했고 방패 밀치기-대지분쇄 연계를 적중시키며 콩두가 1세트를 챙겼다.
3세트는 '하나무라'에서 치러졌다. 콩두는 '샤인' 김민혁을 넣어 아나-젠야타를 기용했다. 메타는 빠르게 라인하르트를 잡고 '아파치' 이민혁의 젠야타가 킬을 쓸어 담으며 A거점을 챙겼다. B거점에서 김민혁의 아나기 번번이 생체 수류탄을 적중시키며 메타를 뒤로 물러나게 만들었다. 콩두는 중력자탄-자폭에 3명을 잃으며 위기에 처했지만 '트루' 최윤수의 라인하르트가 버티고 레킹볼이 진영을 붕괴시키며 수비에 성공했다. 공격에 나선 콩두는 첫 전투에서 브리기테를 잡고 A를 가져갔고 곧바로 B거점 공격에 나서 점령도를 높인 후 '셀리' 안정환의 자리야가 중력자탄으로 메타를 마무리하며 3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세트는 '도라도'에서 진행됐다. 콩두는 라인하르트를 기용한 3탱커로 전진수비에 나섰지만 메타의 이민혁과 '리크라이' 정택현의 브리키테가 옆으로 치고 들어가 콩두를 정리G했다. 콩두는 최윤수의 대지분쇄와 소리방벽으로 수비에 성공했지만 메타는 중력자탄-자폭으로 1점을 챙겼다. 메타의 궁극기 연계로 화물을 밀고 나가 빠르게 2점을 챙겼다. 콩두도 제 속도를 찾아 중력자탄-자폭으로 메타를 몰아냈고 최윤수의 라인하르트가 맹활약하며 2점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공격에 나선 콩두는 최윤수의 라인하르트와 최세환의 브리키테가 호흡을 맞추며 화물을 밀었고 초월과 중력자탄을 완벽히 적중하며 1점을 챙겼다. 메타도 '훈을 필두로 수비에 나섰다. 콩두의 공격 활로를 뚫은 것은 이번에도 최윤수와 최세환이었다. 콩두는 대지분쇄를 활용한 공격으로 화물을 2경유지 코앞까지 밀었고 메타의 대지분쇄를 초월로 받아치고 중력자탄을 적중시켜 2점을 챙겼다. 콩두는 속도를 늦추지 않고 전진했고 최세환의 브리기테가 전장을 휘저으며 3대1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