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8 16강 B조

▶1경기 ru레전드 승 10 < 블랙위도우 > 0 제이코사브 에볼루션

ru레전드 O O O O O O O O O l O
제이코사브 X X X X X X X X X l X

러시아 대표 ru레전드가 인도네시아 대표 제이코사브 에볼루션을 상대로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면서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러시아 대표 ru레전드는 4일 중국 태창 VSPN 스튜디오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8 개막전 16강 B조 1경기에서 저격수 'Treaak' 알렉세이 보비레프의 안정적인 슈팅 능력을 앞세워 제이코사브 에볼루션을 10대0으로 격파하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공격 진영으로 시작한 ru레전드는 저격수 'Treaak' 알렉세이 보비레프가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면서 1라운드에서 3킬을 기록했고 제이코사브의 'ev9' 이반 수파르디와의 1대1 싸움에서도 승리하면서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도 'Treak' 알렉세이 보비레프가 3킬을 달성한 ru레전드는 3라운드에서도 폭탄을 설치하기 전에 제이코사브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3대0으로 리드했다.

4라운드에서 2대3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던 ru레전드는 보비레프가 2킬을 가져가면서 전세를 뒤집었고 5세트에서도 헤드샷을 포함해 2명을 제압하고 보비레프가 잡히자 남은 4명이 수파르디를 제거하면서 5대0으로 앞서 나갔다.

6, 7, 8라운드에서는 보비레프가 일찌감치 잡혔던 ru레전드는 돌격수들이 안정적인 슈팅 감각을 자랑하면서 제이코사브를 압도했고 8대0으로 달아났다. 9라운드에서 폭탄을 설치한 뒤 제이코사브 선수들이 다가오자 매복하고 있다가 모두 정리한 ru레전드는 전반전을 라운드 스코어 9대0으로 압도한 채 마무리했다.

공수를 교대한 뒤 임한 후반 첫 라운드에서 ru레전드는 통신 차량 지역에 자리를 잡았고 치고 들어오는 제이코사브 에볼루션 선수들을 일거에 정리하면서 10대0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