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식은 8일 미국 라스베가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일차 1대1 대결에서 'Triple' 스테픈 리를 상대로 제드전을 펼쳤고 초반에는 다소 불리했지만 6레벨 이후 한 번의 공격에서 승리하면서 8강에 올랐다.
'Triple' 스테픈 리가 우르곳과 오공, 우르곳을 금지했고 배준식은 갱플랭크와 갈리오, 가렌을 금지한 뒤 둘 다 제드를 가져갔다.
스테픈 리가 미니언 사냥에 집중하면서 앞서 나간 반면 공격을 시도했던 배준식은 상대 체력을 빼지도, 미니언을 가져가지도 못하면서 뒤처졌다.
체력을 채운 뒤 아이템을 갖춰 나온 배준식은 6레벨에 도달하자 싸움을 걸었다. 스킬을 먼저 맞히면서 체력을 빼놓은 배준식은 상대가 궁극기를 쓰자 받아낸 뒤 궁극기를 사용했고 점화까지 걸면서 킬을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