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1R 3주차
▶kt 롤스터 2대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2의 화신'이라 불리는 kt 롤스터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0으로 격파하고 2월 2일에 2승째를 신고했다.
kt 롤스터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1R 3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2세트에서 초반 킬 스코어를 뒤처졌지만 교전이 열릴 때마다 완벽한 교전을 선보이면서 역전승을 거두고 2승째를 기록했다.

아프리카는 2레벨을 달성한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의 카밀이 중단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비디디' 곽보성의 아우렐리온 솔이 점멸을 쓰도록 만들었고 3레벨에 또 한 번 습격을 시도, '유칼' 손우현의 조이와 협공을 통해 킬을 냈다. 상단으로 올라간 이진혁의 카밀은 kt의 톱 라이너 '킹겐' 황성훈의 사이온을 잡아내면서 아프리카가 2대0으로 리드했다.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kt는 13분에 협곡의 전령을 가져간 뒤 싸움을 시작했고 '스피릿' 이다윤의 자르반 4세를 끊어냈지만 아프리카는 상단에서 합류한 김기인의 우르곳이 아우렐리온 솔과 카시오페아를 집중 공격하면서 3킬을 추가했다. 아프리카가 이진혁의 카밀을 앞세워 하단으로 치고 들어와 노회종의 쉔을 끊어는 동안 kt는 중단에 전령을 소환하면서 4/5를 파괴했고 상단에서는 '킹겐' 황성훈의 사이온이 포탑을 깼다.

17분에 아프리카가 정글 지역을 조이고 들어오면서 싸움을 걸자 kt는 황성훈의 사이온이 멈출 수 없는 맹공으로 '에이밍' 김하람의 루시안을 노려 순식간에 잡아냈고 손우현의 조이와 이다윤의 자르반 4세를 제거하면서 킬 격차를 좁혔다.

라인전을 계속 끌고 가면서 전투 타이밍을 늦춘 kt는 26분에 중앙 대치 상황에서 사이온과 아우렐리온 솔의 공격을 통해 우르곳과 자르반 4세를 제거했고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29분에 떨어져 있던 이진혁의 카밀을 제거한 kt는 황성훈의 사이온이 밀고 들어갔고 곽보성의 아우렐리온 솔이 트리플 킬을 가져가면서 에이스로 이어갔고 넥서스까지 무너뜨리고 2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