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퀴드는 18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9 스프링 4주 2일차에 TSM에게 패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TSM은 루시안, 우르곳, 녹턴, 올라프, 그라가스를 금지한 뒤 잭스, 세주아니, 조이, 카이사, 쓰레쉬를 선택했고 리퀴드는 이즈리얼, 카시오페아, 이렐리아, 드레이븐, 칼리스타를 금지한 뒤 요릭, 리 신, 신드라, 시비르, 알리스타를 가져갔다.
12분에 협곡의 전령을 두드리던 TSM은 리퀴드 선수들이 훼방을 놓자 조이까지 합류하면서 요릭과 리 신을 잡아냈고 16분에는 중앙 4대4 전투에서 리 신을 끊어내며 5대3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TSM은 'Bjergsen' 소렌 비어그의 조이가 쿨쿨 방울을 연달아 맞히면서 격차를 벌렸다. 18분에 중단에서 신드라를 수면 상태로 만든 뒤 쓰레쉬와 함께 잡아냈고 19분에는 상대 정글 지역으로 들어가 알리스타를 재우면서 킬을 추가했다.
28분에 하단에서 잭스가 요릭을 홀로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챙긴 TSM은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고 35분에 조이의 수면이 알리스타에게 적중하면서 킬을 만들어낸 뒤 잭스와 함께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했다. 7연승을 달리던 리퀴드가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순간이었고 리퀴드는 4승4패로 중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