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 리그] 런던, '패패승승승'으로 워싱턴 꺾고 첫 승 신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22211010909159283f60ce7c21010514249.jpg&nmt=27)
▶런던 스핏파이어 3대2 워싱턴 저스티스
1세트 런던 1 < 부산 > 2 워싱턴
2세트 런던 2 < 눔바니 > 3 워싱턴
3세트 런던 4 < 호라이즌 달기지 > 2 워싱턴
4세트 런던 3 < 리알토 > 2 워싱턴
런던 스핏파이어가 짜릿한 '패패승승승' 역스윕에 성공하며 워싱턴 저스티스를 꺾었다.
런던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2주차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뒀다. 런던은 무기력하게 2세트를 내주며 3연패 위기에 몰렸지만 탱커진이 힘을 발휘하며 앞라인 싸움에서 승기를 잡았고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세트 전장은 '부산'이었다. 1라운드 시내 맵에서 워싱턴이 라인하르트-자리야와 3힐러 조합으로 런던의 딜러 조합을 무력화 시키며 거점을 점령했고 레킹볼의 진입을 뭉쳐서 받아치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는 메카 기지에서 런던이 '퓨리' 김준호의 솜브라와 '버드링' 김지혁의 위도우메이커가 활약하며 1대1을 만들었지만 3라운드 사찰 맵에서 워싱턴이 치열한 마지막 난전에서 '코리' 코리 니그라의 중력자탄으로 거점을 정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눔바니'에서 펼쳐졌다. 워싱턴이 라인하르트 3-3으로 먼저 공격에 나섰다. 워싱턴은 '기도' 문기도의 초월로 A거점을 점령한 후 런던이 화물에 붙지 못하며 2점을 챙겼다. 워싱턴은 런던의 전진 수비에 막히며 2점으로 공격을 마쳤지만 수비로 전환하고 '야누스' 송준화의 윈스턴을 앞세워 끈끈한 수비를 펼쳤다. 워싱턴은 런던의 탱커 궁극기를 사용한 공격에 2점을 내줬지만 포커싱 능력을 보여주며 런던을 막고 2세트를 챙겼다.
3세트는 '호라이즌달기지'에서 진행됐다. 워싱턴이 선공에 나서 워싱턴은 계속해서 자리를 바꾸며 거점을 압박했고 윈스턴을 잡고 중력자탄을 활용해 A거점을 가져간 후 대지분쇄를 적중시키며 빠르게 2점을 챙겼다. 공수를 바꾼 런던은 힘싸움에 밀렸지만 거점 안에서 궁극기를 모두 활용한 격렬한 전투를 벌인 끝에 A거점을 챙겼다. 런던은 '제스처' 홍재희의 대지분쇄로 수비를 무너뜨리고 B거점을 가져갔다.
추가라운드, 런던이 먼저 공격에 나섰다. 런던은 화력으로 워싱턴을 녹이며 A거점을 챙겼고 중력자탄과 자폭-대지분쇄를 모두 활용해 B거점을 점령하고 4점째를 올렸다. 수비에 나선 런던은 홍재희의 윈스턴이 1, 2층을 오가며 진입하는 워싱턴을 공격했고 빠르게 원시의 분노를 채우며 거점을 지켰다. 워싱턴은 마지막 공격에서 힘으로 점령도를 높였지만 김준호가 중력자탄을 삭제하고 자폭으로 2킬을 만드는 만점 활약을 펼치며 한 세트 만회에 성공했다.
기세를 올린 런던은 수비에서도 포커싱 능력을 발휘하며 힘으로 워싱턴을 막아섰다. 워싱턴은'Fahzix' 라일리 테일러의 루시우의 소리파동이 두 명을 떨어뜨리며 1점을 챙겼고 송준화의 대지분쇄로 2경유지를 넘어섰다. 런던은 박준영이 빠르게 중력자탄을 모으며 워싱턴을 막아섰고 전진 수비로 워싱턴의 시간을 깎았다. 런던은 '너스' 김종석의 루시우가 낙사를 갚아주며 수비를 마치고 세트스코어 2대2를 만들었다.
마지막 전장은 '네팔'이었다. 1라운드는 성소에서 펼쳐졌고 워싱턴이 '혀누' 조현우의 낙사로 거점을 챙겼다. 런던은 중력자탄으로 거점을 빼앗은 후 궁극기 우위를 살려 거점을 지켰고 마지막 교전에서 김준호의 자폭이 2킬을 만들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마을을 맵에서 런던은 박준영의 자리야가 맹활약을 펼쳤다. 박준영이 무서운 속도로 궁극기를 채워 거점 점령도를 높였고 자리야 차이를 살려 거점을 정리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