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1주차
▶킹존 드래곤X 2대0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킹존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게이밍
2세트 킹존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게이밍

킹존 드래곤X가 하단 듀오의 힘으로 샌드박스 게이밍에 완승을 거뒀다,
킹존은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1주차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킹존은 1라운드 패배를 완승으로 갚아주며 6승4패로 상위권을 추격했다. 샌드박스는 2연패에 빠졌다.

2세트 역시 선취점은 킹존의 몫이었다. 하단에서 샌드박스가 먼저 공격에 나섰지만 빠르게 합류한 '커즈' 문우찬의 자르반 4세가 리 신을 잡아냈다. 킹존은 '데프트' 김혁규의 이즈리얼과 '투신' 박종익의 탐 켄치가 하단 라인전을 몰아붙이며 강가 시야를 장악했고 샌드박스를 몰아내고 화염 드래곤을 챙겼다. 킹존은 하단 격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킹존은 하단에서 협곡의 전령을 풀어 포탑을 파괴했고 샌드박스의 공격을 받아쳐 2킬을 추가했다. 킹존의 하단 듀오는 샌드박스를 몰아내고 포탑을 하나씩 철거했다. 샌드박스는 두 차례의 중단 싸움에서 '서밋' 박우태의 아트록스가 합류해 3킬을 만들며 만회했지만 이즈리얼을 앞세운 킹존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이즈리얼이 시비르를 몰아내고 중단 포탑을 파괴한 뒤 화염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킹존은 내셔 남작 앞에서 자르반의 활약으로 시비르와 쉔을 잡아내며 킬을 추가하고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킹존의 사냥은 멈추지 않았다. 이즈리얼이 리 신을 잡고 '폰' 허원석의 르블랑이 라이즈를 잡았다. 샌드박스는 이즈리얼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밀릴 수밖에 없었다.

킹존은 바론 버프를 두르고 하단으로 진격했고 탐 켄치의 보호를 받는 이즈리얼이 포탑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킬을 추가했다. 세 번째 화염 드래곤을 챙긴 킹존은 샌드박스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넥서스를 파괴하고 지난 라운드 패배를 완벽하게 갚아줬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