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 레인저스는 6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4주차 A-C조 경기에서 15킬 29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 9킬을 챙기며 포인트를 쌓아 3위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는 6킬 1위로 16점을 쓸어 담으며 중간 순위를 1위까지 끌어올렸다.

안전구역은 중앙으로 좁혀졌고 수비를 뚫지 못한 팀들이 자기장에 탈락했다. 교전이 일어나는 사이 전력을 잃은 쿼드로와 스퀘어가 안전구역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8팀이 살아남은 상황에서 안전구역은 쿼드로가 자리 잡은 능선으로 이동했다. 엘 아자르에서는 EM과 DPG 에이곤이 교전을 벌여 에이곤이 쓰러졌고 엘 아자르 동쪽 능선에서는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남쪽에서 진입하는 팀들을 잡고 킬을 쌓았다.
자기장이 중앙으로 좁아지며 레인저스와 EM이 전투를 벌였고 DPG 다나와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참전해 삼파전을 벌였다. EM이 협공을 견디지 못하며 탈락했고 레인저스가 다나와를 공격하는 사이 스퀘어가 남쪽으로 치고 들어와 레인저스와 다나와를 모두 정리했다. 스퀘어와 쿼드로의 2대1 싸움이 일어났고 '브라보' 윤여욱이 활발히 움직이며 반전을 꾀했지만 '스페로우' 변정환이 확정 킬을 노리는 쿼드로를 정리하며 치킨을 가져갔다.

세 번째 안전구역은 중앙으로 좁아지자 아프리카 페이탈이 벌목장을 장악했다. 교도소 아래쪽 능선에서는 아프리카 아레스와 다나와가 전투를 벌이며 킬을 주고받았다. 4차 자기장은 밀타 불쪽으로 형성됐다. 안전구역 동쪽에서는 맥스틸이 혈전 끝에 엔투스 에이스와 다나와를 정리했다.
자기장은 벌목장 부근으로 형성됐고 레인저스가 DPG 에이곤과 MVP의 견제를 뚫고 남쪽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북쪽에서는 난전 끝에 그리핀 레드와 아프리카 페이탈이 살아남았고 남쪽에서는 에이곤이 MVP를 정리했다. 동쪽에서는 EM이 맥스틸을 정리하고 진입했고 서쪽에서 그리핀 화이트는 세스티의 기습에 전력을 잃었지만 세스티를 쓰러뜨렸다.
북쪽 교전에서는 그리핀 레드가 아프리카 페이탈을 쓰러뜨리고 남하했고 에이곤을 정리한 EM, 그리핀 화이트와 교전을 벌였다. 북쪽 싸움에 레인저스가 웃으며 중앙으로 이동해 EM과 그리핀 레드를 쓰러뜨렸다. 혼자 남은 '이스코' 제호진이 레인저스의 발목을 잡으며 세 팀 모두 한 명만이 살아남은 상황, 제호진이 그리핀 화이트를 정리하고 자기장에 탈락하며 레인저스가 치킨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