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게이밍은 17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스프링 9주차에서 바이탤리티를 꺾으면서 9승9패가 됐고 로그를 제압한 샬케 04와 9승9패로 타이를 이뤘다. SK게이밍과 샬케 04는 상대 전적에서도 1승1패로 동률을 이루면서 6위 결정전을 치렀고 SK게이밍이 승리하면서 6위 자격으로 포스트 시즌에 올랐다 .
순위 결정전에서 SK게이밍은 드레이븐, 제이스, 요릭, 신드라, 빅토르를 금지한 뒤 카르마와 리 신, 조이, 트리스타나, 알리스타를 조합했고 샬케 04는 루시안, 르블랑, 리산드라, 녹턴, 렉사이를 금지하면서 케넨, 자르반 4세, 아칼리, 카이사, 쓰레쉬를 가져갔다.
SK게이밍은 리 신이 경기를 풀어가면서 반격했다. 12분에 바위게 지역에서 리 신이 케넨을 잡고 죽었고 14분에 상단에서 카르마와의 협공을 통해 킬을 추격을 개시했다. 21분에 중앙 지역에서 조이의 쿨쿨방울과 리 신의 음파가 적중하면서 트리스타나가 샬케 04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낸 SK게이밍은 에이스를 달성하면서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중앙 억제기를 파괴한 SK게이밍은 상단으로 이동해서 포탑을 공략했고 트리스타나와 조이의 화력을 앞세워 또 다시 에이스를 달성하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6위를 차지한 SK게이밍은 정규 시즌 3위인 스플라이스를 상대하며 프나틱은 바이탤리티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