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결승] 개인전 우승 문호준 "팬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32319445500181b78bb582521752231969.jpg&nmt=27)
문호준이 23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2019 시즌1 개인전 결승전에서 드라마를 쓰며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Q 생애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8강 전에 긴장을 많이 햇고 사고에 휘말리면서 사실 포기를 했다. 2위를 하는 것도 힘들어 보이더라. 그런데 맨 앞줄에 앉은 여성 팬분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을 해주시더라. 그 모습을 보고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계산을 했는데 1등을 세 번 하면 왠지 할 수 있겠더라. 그래서 최선을 다했다. 다만 메인이 단체전인데 준우승을 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Q 큰 무대 경험이 많은데 긴장된 것인가.
Q 개인전 맵이 본인에게 어땠던 것 같나.
A 오늘 했던 대회 맵이 다음 대회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사실 포기한 맵도 있었다. 사실 나는 구맵 위주로 경기를 하면 이길 수도 있었는데 1세트에서 패하면서 위축됐다. 2세트에서 힘들겠다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경기를 했는데 그것이 잘 통한 것 같다. 2세트에서 승리한 뒤 왠지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복수하고 우승하면 멋있을 것 같더라.
Q 10년 전에도 야외 무대에서 우승했다.
A 사실 개인전 하면 문호준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승부예측에서도 80% 정도가 나와 부담이 심했다. 10년 만에 야외 무대에서 우승해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
Q 단체전에서 준우승해 아쉬움이 클 것 같다.
A 양대 우승 했으면 은퇴를 생각했는데 단체전에서 준우승 하는 바람에 은퇴는 못할 것 같다(웃음). 사실 손가락이 말을 잘 안듣고 있는데 계속 카트라이더가 승승장구하게 된다면 코치나 감독을 할 생각은 있다. (유)영혁이형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확실히 피지컬이 떨어지더라.
Q 카트라이더 인기를 실감하고 있나.
A 체감 상으로는 지금이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사실 2천 석이 다 찰줄 몰랐는데 이렇게 관객이 꽉 찬 것을 보고 정말 많이 놀랐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동료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내가 이겼다면 정말 기분이 좋았을 것 같은데 개인전에서만 우승해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덕에 행복했다. 앞으로도 계속 카트라이더 리그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