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플라이스는 31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스프링 6강 플레이오프에서 SK게이밍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3대1로 승리했다. 스플라이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프나틱과 대결한다.
24분에 상단에서 'Pirean' 최준식의 르블랑을 우르곳과 모르가나가 끊은 스플라이스는 내셔 남작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26분에 'Norskeren' 토렐 에이레트센의 라칸이 파고 들면서 싸움을 연 스플라이스는 'Xerxe' 안드레이 드라고미르의 우르곳이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중앙 억제기를 밀었다. 내셔 남작을 사냥하려던 스플라이스는 헤카림의 습격을 받아 4명이 잡혔고 중앙과 하단의 억제기를 내줬다. 원거리 딜러 'Kobbe' 캐스퍼 코베럽의 자야를 앞세워 수비에 나섰지만 화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SK게이밍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세트에서 스플라이스는 케넨과 스카너, 아지르, 자야, 라칸을 가져갔고 SK게이밍은 카르마, 렉사이, 조이, 애쉬, 탐 켄치를 선택했다. 8분에 하단에서 2대2 싸움을 벌인 스플라이스는 한 발 빠른 합류를 통해 3킬을 챙기면서 분위기 좋게 시작했다. 26분에 SK게이밍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자 뒤를 잡으면서 2킬을 챙긴 스플라이스느 바론 버프의 힘에 중앙 억제기를 내줬다. 31분에 상단을 압박하던 SK게이밍을 습격한 스플라이스는 4명을 잡아냈고 곧바로 내셔 남작을 챙겼다. 37분에 장로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벌였을 때 코베럽의 자야가 트리플 킬을 가져간 스플라이스는 장로 드래곤을 챙겼고 내셔 남작 전투에서 조이와 애쉬, 탐 켄치를 제거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4세트에서 쉔, 자르반 4세, 신드라, 베인, 브라움을 조합한 스플라이스는 헤카림, 렉사이, 모르가나, 칼리스타, 갈리오를 택한 SK게이밍을 제압했다. 초반 침투 작전을 통해 'Kobbe' 캐스퍼 코베럽이 베인이 헤카림을 끊어내며 기분 좋게 시작한 스플라이스는 하단 2대2 전투에서 베인이 킬을 추가했다. 하단과 중단에서 전투를 열었지만 SK게이밍의 한 발 빠른 합류에 의해 연달아 패퇴한 스플라이스는 수세로 몰렸다.
2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연 스플라이스는 베인이 눈엣가시였던 칼리스타와 렉사이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35분에 상단 정글 지역에서 베인이 3킬을 챙긴 스플라이스는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중앙 돌파를 성공하면서 3대1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플라이스는 6강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프나틱과 4월 6일 대결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