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6주차

▶담원 게이밍 1대0 kt 롤스터

1세트 담원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담원 게이밍이 kt 롤스터를 상대로 선취점을 챙겼다.

담원 게이밍은 3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시즌 2R 6주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 경기에서 초반 주도권을 내줬지만 소규모 전투를 통해 이득을 챙기며 역전승을 거뒀다.

첫 킬은 kt가 가져갔다. '스코어' 고동빈의 렉사이가 8분경 상단 수풀에 숨어들었고 '스맵' 송경호의 케넨이 '너구리' 장하권의 제이스에게 스킬을 퍼부어 기절시키자 숨어있던 렉사이가 접근해 제이스를 띄우며 킬을 만들었고 케넨이 돌아오자 렉사이가 다시 한번 기습을 감행해 추가 킬을 만들며 상단 주도권을 가져왔다.

kt는 협곡의 전령을 차지한 담원의 뒤를 쫓았으나 아무런 수확을 거두지 못했고 중단에서 1차 포탑을 내주며 첫 포탑까지 빼앗겼다.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kt는 주도권을 가진 상단으로 올라가 포탑을 파괴하며 이득을 챙겼고 송경호의 케넨이 합류한 뒤 대규모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담원과 격차를 벌렸다.

27분경 내셔 남작 앞에서 담원은 kt와의 대규모 교전에서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과 '베릴' 조건희의 탐 켄치가 사망했지만 내셔 남작 사냥을 시작한 kt를 장하권의 제이스와 '쇼메이커' 허수의 르블랑, '뉴클리어' 신정현의 애쉬가 공격을 퍼부어 3명을 처치했고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두 번째 내셔 남작을 놓고 중단에서 대치하던 담원은 송경호의 케네을 쫒던 중 김건부의 리 신을 잃었지만 신정현의 애쉬가 '강고' 변세훈의 루시안을 처치했고,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를 사용하며 진입하자 빠르게 산개해 피해를 줄였고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한 뒤 내셔 남작을 손에 넣었다. 내셔 남작의 버프를 앞세운 담원은 kt의 챔피언을 차례차례 처치했고 혼자 남은 케넨을 조건희의 탐 켄치가 쫒자 나머지 챔피언들은 적진으로 들어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종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