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바 e스포츠 3대0 셀렉티드
1세트 노바 e스포츠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2세트 노바 e스포츠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3세트 노바 e스포츠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노바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3주차 경기에서 셀렉티드에 3대0 승리를 거뒀다. 노바의 사이드 'Yueli' 왕타오는 조조와 광철, 이신을 골라 괴력을 뽐내며 킬을 챙기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움직임으로 운영에 힘을 더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셀렉티드는 이어지는 패배를 끊어내지 못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1세트 셀렉티드는 '티세론' 서혁진이 광철, '제리' 박종호가 공손리, '건희' 홍건희가 심몽계, '109' 이은호가 반고, '야우' 정병주가 우마를 선택했고 노바는 'Yueli' 왕타오가 조조, 'ReDeem' 첸카이가 손상향, 'Zen' 쪙웨이한이 왕소군, 'DreaM' 라오검홍이 하후돈, 'Xian' 홍용시엔이 태을진인을 골랐다.
노바가 시작부터 셀렉티드를 흔들었다. 2분 폭군을 둘러싼 전투에서 홍건희의 심몽계가 첫 킬을 챙겼지만 노바도 폭군을 챙긴 후 추격하는 셀렉티드를 공격해 왕타오의 조조가 광철을 잡아냈다. 조조는 상단에서 반고를 솔로 킬 내며 흐름을 가져왔고 셀렉티드가 조조를 견제하는 사이 노바는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했다. 노바는 조조와 손상향을 앞세워 셀렉티드를 몰아붙였고 주재자의 선봉대와 함께 중단으로 진격해 에이스를 띄우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노바는 광철, 나코루루, 시라누이 마이, 여포, 우마를 골랐고 셀렉티드는 타치바나 우쿄, 배금호, 간장막야, 저팔계, 귀곡자를 가져갔다.
셀렉티드가 초반 앞서나갔다. 양 팀은 시작부터 블루를 둘러싸고 치열한 대치를 벌였고 '루아' 이진우의 배금호가 블루를 빼앗았지만 왕타오의 광철이 귀곡자를 잡으며 첫 킬을 올렸다. 셀렉티드의 블루를 둘러싼 싸움에서는 배금호가 시라누이 마이를 잡으며 킬을 만회했다. 셀렉티드는 강가에서 홍건희의 간장막야가 광철을 잡으며 폭군을 가져갔고 상단 강가에서 배금호가 킬을 챙겼다.
노바는 빠른 움직임으로 하단 1차 포탑과 폭군을 챙기며 만회했다. 셀렉티드가 하단에서 광철을 노렸지만 광철이 공세를 흘려내는 사이 팀원들이 합류해 역으로 2킬을 챙겼다. 노바는 빠르게 공세를 취했고 광철이 빈틈을 노리며 포탑을 철거했다. 노바는 손쉽게 주재자를 사냥하고 2차 포탑을 모두 철거했고 사방에서 포탑을 압박하며 억제기 포탑 두 개를 파괴했다. 노바는 성장 격차를 보여주며 에이스를 띄우고 세트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노바의 기세가 꺾이질 않았다. 중단에서 셀렉티드를 몰아낸 노바는 홍용시엔의 귀곡자가 장비를 잡으며 첫 킬을 올렸고 레드 앞까지 치고 들어가 첸카이의 배금호가 편작을 잡고 버프까지 빼앗았다. 노바는 하단에서 포탑 다이브에 실패하며 이신을 내줬지만 합류한 배금호가 더블 킬을 기록하며 되갚아줬다. 노바는 빠르게 셀렉티드의 공세를 받아치며 쪙웨이한의 초선이 손상향을 잡으며 상단 2차 포탑까지 모두 파괴했다.
노바는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하고 8분 만에 주재자를 사냥했다. 셀렉티드는 중단에서 결사항전을 벌이며 2대2 교환을 만들었지만 노바는 왕타오의 이신이 폭군을 빼앗고 배금호가 손상향을 잡으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노바는 주재자의 선봉대와 함께 2차 포탑을 모두 깨고 상단과 중단 억제기 포탑까지 철거했다. 전 라인을 모두 압박하며 밀고 들어간 노바는 수비를 무너뜨리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