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운 와처 게이밍 3대1 ESC 729
1세트 크라운 와처 게이밍 승 < 왕자협곡 > ESC 729
2세트 크라운 와처 게이밍 승 < 왕자협곡 > ESC 729
3세트 크라운 와처 게이밍 < 왕자협곡 > 승 ESC 729
4세트 크라운 와처 게이밍 승 < 왕자협곡 > ESC 729
크라운 와처 게이밍이 영리한 밴픽 전략과 운영 능력을 앞세워 ESC 729를 제압했다.
CW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3주차 경기에서 ESC에 3대1로 승리했다. CW는 전략적인 밴픽 전략으로 유리한 조합을 짰고 조합을 완성한 후에는 운영으로 조합의 힘을 살리며 ESC를 무너뜨렸다.
1세트 ESC는 '통' 박영준이 하후돈, ‘Casso' 탕유츠엉이 백리현책, '일루젼' 조성빈이 원가, '샤인' 박주민이 여포, '헤이지' 심지일이 우마를 골랐고 CW는 'Wolf' 적인와가 저팔계, 'Kit' 챤가깃이 배금호, 'Adam' 샤오찌보가 양옥환, 'Play' 왕수앙지앙이 타치바나 우쿄, 'Him' 당순힌이 염파를 선택했다.
ESC가 초반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1분 중단 싸움에서 조성빈의 원가가 데미지를 퍼부으며 탕유츠엉의 백리현책이 염파를 잡고 폭군을 가져갔다. ESC는 상단에서 심진일의 우마가 활약하며 백리현책이 더블 킬을 올렸고 잘 큰 딜러들을 앞세워 CW를 몰아내며 포탑과 폭군을 챙겼다.
CW는 교전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CW는 주재자를 치는 ESC를 공격해 샤오찌보의 양옥환이 원가를 물며 3킬을 쓸어 담았다. CW는 주재자를 사냥하고 하단으로 내려가 폭군을 차지했다. CW는 이어 양옥환과 적인와의 저팔계가 활약하며 세 명을 잡았고 주재자의 선봉대와 진격했다. 중단 억제기 포탑을 철거한 CW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 CW는 반고, 손오공, 무측천, 백기, 우마를 가져갔고 ESC는 순산, 나코루루, 초선, 광철, 귀곡자를 골랐다.
CW가 초반 큰 이득을 챙겼다. CW는 챤가깃의 손오공이 ESC의 공세를 받아치며 3킬을 쓸어 담았고 1분이 지나기도 전에 당순힌의 우마를 필두로 진입해 다시 한 번 3킬 쓸어 담으며 킬 스코어 6대0을 만들었다. 성장 격차를 벌린 CW는 샤오찌보의 무측천과 왕수왕지앙의 백기가 군중제어기를 연계하며 3킬을 추가했고 중단 2차 포탑을 철거했다. 주재자를 사냥한 CW는 연이어 킬을 만들며 ESC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3세트 ESC는 미월, 배금호, 상관완아, 조조, 손빈을 선택했고 CW는 유방, 나코루루, 원가, 이신, 하후돈을 가져갔다.
ESC가 공격력을 되찾았다. ESC는 1분 레드 앞에서 탕유츠엉의 배금호가 나코루루를 잡고 첫 킬을 챙겼고 조성빈의 상관완아가 발 빠르게 움직이며 킬을 올리고 폭군을 사냥했다. 킬을 챙긴 상관완아는 무서운 데미지를 퍼부으며 활약을 펼쳤고 ESC는 상관완아에 힘입어 킬과 오브젝트를 추가했다. ESC는 하단 강가에서 배금호의 매복으로 나코루루를 잡으며 3킬을 올렸고 서서히 공성에 나서 넥서스를 점사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 CW는 항우, 손상향, 손빈, 카이, 태을진인을 가져갔고 ESC는 소열, 공손리, 심몽계, 손책, 장비를 골랐다.
CW는 손상향 키우기 전략을 펼쳤다. CW는 챤가깃의 손상향이 폭군을 빼앗으며 기분 좋은 득점을 올렸고 이어진 전투에서 왕수앙지앙의 카이가 2킬을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양 정글러의 골드 차이는 천 골드 이상으로 벌어졌고 CW는 손상향을 앞세워 포탑과 오브젝트를 모두 챙겼다. 주재자와 암흑폭군을 사냥한 CW는 순식간에 모든 2차 포탑을 철거했다. CW는 두 번째 주재자를 사냥한 후 하단에서 소열을 잡으며 억제기 포탑으로 진격했고 에이스를 띄우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