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C 한국대표 선발전] 언베리의 질주는 계속된다! 전남FC 꺾고 승자전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40718024000768b78bb5825218310116172.jpg&nmt=27)
▶언베리 3대2 전남드래곤즈
1세트 이현민 0대1 윤형석
3세트 최준호 1대2 성제경
4세트 한상석 2대1 성제경
5세트 한상석 1대0 이호
언베리가 메소드, 성남FC에 이어 전남드래곤즈마저 제압하며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언베리는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스프링 2019(이하 EACC) 한국대표 선발전 2경기에서 한상석의 2킬 활약으로 승자전에 진출, 엘리트와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재영-신보석-이상태 등쟁쟁한 선수들로 구성된 메소드와 김정민-강성훈-김관형이 한팀을 이룬 성남FC. 이 두 팀을 상대로 신예들이 조1위를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언베리가 그것을 해냈기에 전남드래곤즈를 상대하는언베리는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었다.
언베리의 최준호는 1킬로 기세가 올라 있는 윤형석을 상대로 전혀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다. 최준호는 전반 12분 호날두로선제골을 먼저 성공시켰고 전반이 끝나갈 무렵 비에리라로 추가 골을 넣으며 전남드래곤즈 두번째 주자인 성제경을 불러 들였다.
성제경은 신예답지 않은 플레이로 최준호를 제압해 언베리의 최종 주자인 한상석을 소환했다. 1대1로 경기를 마친 두 선수는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한상석이 경기 종료 직전 기적처럼 골을 성공시키며 결국 두 팀의 맞대결은 풀세트까지 이어졌다.
전남드래곤즈와 언베리의 최종 보스들의 대결, 이호와 한상석은 팀의운명이 걸린 마지막 세트인 만큼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펼쳤다. 두 선수 모두 긴장한 듯 좋은 찬스를 놓쳤고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연장 후반 한상석이 성제경과의 맞대결에서도 자신에게 골을 선물했던 루카쿠로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