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PO] SKT, 킹존 매복 작전 격파하고 2대0 리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407185859083873cf949c6b9123811052.jpg&nmt=27)
![[롤챔스 PO] SKT, 킹존 매복 작전 격파하고 2대0 리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407185906091023cf949c6b9123811052.jpg&nmt=27)
▶SK텔레콤 T1 2-0 킹존 드래곤X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2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SK텔레콤 T1이 킹존 드래곤X의 매복 작전에 휘둘렸지만 30분 이후 집중력을 살리면서 상대 전략을 역이용해 승리를 따냈다.
SK텔레콤은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플레이오프 킹존 드래곤X와의 2세트에서 카밀과 쉔, 라이즈를 활용한 상대의 매복 작전에 연달아 킬을 내줬지만 후반에 자르반 4세가 버티고 사일러스와 바루스가 킬을 만들어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30분까지 분위기는 킹존이 확실하게 가져갔다. 킹존은 6분에 '라스칼' 김광희의 라이즈가 공간왜곡을 사용했고 근처에 있던 '커즈' 문우찬의 카밀이 '칸' 김동하의 빅토르를 압박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SK텔레콤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사일러스가 순간이동을 쓰면서 넘어오자 문우찬이 맞아주는 동안 화력을 퍼부어 잡아낸 킹존이 첫 킬을 올렸다.
SK텔레콤은 10분에 '테디' 박진성의 바루스가 점멸을 쓰면서 '데프트' 김혁규의 루시안에게 부패의 사슬을 맞히면서 싸움을 걸었고 이상혁의 사일러스, '마타' 조세형의 브라움의 도움 덕에 킬을 냈다.
킹존은 13분에 하단 2대2 전투를 걸었다. '투신' 박종익의 쉔이 도발을 걸면서 박진성의 바루스를 두드렸고 '폰' 허원석의 르블랑이 합류하면서 킬을 냈다. 정글 쪽으로 도망가던 조세형의 브라움도 잡아냈고 상단에서는 협곡의 전령 덕에 체력을 빼놓은 외곽 1차 포탑도 깼다.
21분에 SK텔레콤이 드래곤 쪽으로 모이자 파고 들면서 상대가 산개하게 만든 킹존은 문우찬의 카밀이 매복하고 있다가 이상혁의 사일러스와 '클리드' 김태민의 자르반 4세를 끊어내고 6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고 5,000 골드 차이를 만들어냈다.
SK텔레콤은 24분에 정글 지역에서 매복하고 있던 킹존의 급습을 역이용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킹존이 문우찬의 카밀을 앞세워 치고 들어오자 김태민의 자르반 4세가 빠지면서 이상혁의 사일런스가 단결된 의지로 합류하게 만들었고 근처에 있던 동료들이 공격을 시작하면서 카밀과 쉔, 라이즈를 잡아내면서 3킬을 추가했다.
킹존은 26분에 하단에 홀로 있던 김동하의 빅토르를 잡기 위해 문우찬의 카밀이 파고 들자 박종익의 쉔이 단결된 의지로, 김광희의 라이즈가 공간왜곡으로 합류하며 빅토르와 사일러스를 잡아냈다.
33분에 안쪽 포탑 앞에서 정글로 이동하던 SKT 김동하의 빅토르를 끊어낸 킹존은 김광희의 라이즈를 하단에 배치하면서 억제기를 밀어내는 동안 내셔 남작을 두드리다가 빠졌다.
SK텔레콤은 라이즈의 궁극기를 복사한 이상혁의 사일러스가 동료들 5명을 모두 태워 내셔 남작으로 파고 들었다. 언덕 위에서 견제하던 김혁규의 루시안을 잡아낸 SK텔레콤은 백도어를 시도하던 라이즈도 끊어냈다. 36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SK텔레콤은 자르반 4세와 브라움이 잡혔지만 이상혁의 사일러스와 박진성의 바루스가 본진으로 돌아가 포탑을 지켜냈다.
킹존이 39분에 하단에서 밀고 나오던 이상혁의 사일러스를 노리자 SK텔레콤은 곧바로 선수들이 합류한 탓에 카밀과 쉔을 동시에 잡아냈고 박진성의 바루스와 조세형의 브라움이 김광희의 라이즈를 제압하면서 장로 드래곤까지 챙겼다.
44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킹존이 매복하다가 싸움을 걸자 받아친 SK텔레콤은 라이즈를 먼저 끊어냈고 내셔 남작 사냥을 마무리했다. 4명이 살아 남은 SK텔레콤은 4명이 살아 남은 효과를 앞세워 중앙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넥서스를 파괴하고 2대0으로 리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