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러너웨이 3대1 GC 부산 웨이브
1세트 러너웨이 2 < 네팔 > 0 GC 부산 웨이브
2세트 러너웨이 4 < 블리자드 월드 > 3 GC 부산 웨이브
3세트 러너웨이 3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4 GC 부산 웨이브
4세트 러너웨이 4 < 감시기지: 지브롤터 > 3 GC 부산 웨이브
러너웨이가 GC 부산 웨이브에 승리를 거두며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러너웨이는 17일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19 시즌1 6주차 경기에서 GC 부산을 3대1로 제압했다. 러너웨이는 솜츠를 꺼낸 GC 부산을 아나로 제압하며 전반 세트를 챙겼고 이후 GC 부산의 포커싱에 흔들렸지만 단단한 경기력으로 이변을 허용하지 않았다. 무패행진을 이어간 러너웨이는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고 GC 부산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저력을 보여주며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1세트 전장은 '네팔'이었다. 1라운드 제단 맵에서 러너웨이가 먼저 거점을 점령하고 '강남진' 강남진의 아나가 솜브라를 재우며 GC 부산을 정리했다. 러너웨이는 EMP를 맞은 상황에서도 나노강화제와 함께 교전에 승리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는 성소 맵에서도 러너웨이가 먼저 거점을 밟았고 '슈이' 이동재의 브리기테를 앞세워 EMP를 버텼다. 러너웨이는 강남진의 초월로 EMP를 받아치며 함께 거점을 되찾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블리자드월드'에서 진행됐다. GC 부산은 솜츠 조합으로 선공에 나섰고 '에디슨' 김태훈의 솜브라가 빠르게 EMP를 모아 EMP-대지분쇄로 A거점을 점령했다. GC 부산은 EMP와 중력자탄을 돌려 러너웨이의 전진수비를 뚫고 화물을 밀고 나갔다. 종착지 앞까지 전진한 GC 부산은 수비 궁극기 우위를 살려 러너웨이를 정리하며 추가시간 3점을 가져갔다.
공격으로 전환한 러너웨이는 아나의 수면총과 함께 거점으로 진입해 점령도를 높였고 'QoQ' 유성준이 중력자탄을 삭제하며 A거점을 점령했다. 속도를 높인 러너웨이는 궁극기를 모을 틈을 주지 않으며 화물을 밀고 나갔고 유성준의 자폭이 킬을 내고 '희수' 정희수의 중력자탄으로 GC 부산을 정리하며 종착지에 도달했다. 추가라운드 공격에 나선 러너웨이는 집결과 함께 거점을 차지하며 2대0을 만들었다.
3세트는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 펼쳐졌다. 러너웨이는 강남진의 아나가 나노 강화제와 힐밴으로 EMP를 받아치며 A거점을 챙겼다. 중력자탄과 EMP를 돌리는 GC 부산에 고전하던 러너웨이는 '이재곤' 이재곤의 루시우가 솜브라를 잡아내며 B거점을 점령했다. 공격에 나선 GC 부산은 정확한 포커싱으로 원시의 분노를 쓴 윈스턴을 잡아내며 A거점을 가져갔고 유리한 궁극기 상황을 살려 순식간에 2점을 챙겼다.
추가 라운드, 1분의 시간을 든 러너웨이가 공격에 나섰고 솜브라를 포커싱하며 A거점을 점령했다. 하지만 GC 부산은 3-3을 꺼내 '필더' 권준의 젠야타가 맹공을 퍼부으며 한 점으로 수비를 마쳤다. 공격으로 전환한 GC 부산은 김태훈의 빠르게 EMP를 모아 A거점을 점령했고 디바를 해킹하며 '프리' 윤태인이 중력자탄으로 B거점을 점령해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는 '감시기지:지브롤터'에서 치러졌다. 선공에 나선 GC 부산은 윈스턴 3-3을 꺼내 위도우메이커를 무력화시키고 힘으로 난전을 정리하며 경유지를 지났다. GC 부산은 유성준이 두 번이나 중력자탄을 삭제했지만 3-3의 힘을 살려 2점을 챙겼다. 김태훈의 고에너지 자리야를 앞세워 화물을 밀고 나간 GC 부산은 중력자탄-자폭을 적중시키며 종착지에 도달했다.
공격에 나선 러너웨이는 정희수의 위도우메이커가 정확한 샷으로 연이어 킬을 올리며 경유지를 지났다고 조합을 바꾼 GC 부산에 궁극기 우위를 살려 화물을 밀고 나갔다. GC 부산은 윤태인의 자폭이 킬을 올리며 전세가 뒤집혔지만 러너웨이는 '매그' 김태성이 대지분쇄로 경유지를 지났다. 러너웨이는 탱커진 궁극기 연계로 GC 부산을 정리하며 3점을 가져갔다. 추가 라운드, 단단한 3-3으로 수비를 마친 러너웨이는 힘으로 화물을 밀며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