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존 드래곤X 3대0 크라운 와처 게이밍
1세트 킹존 승 < 왕자협곡 > CW
2세트 킹존 승 < 왕자협곡 > CW
3세트 킹존 승 < 왕자협곡 > CW
킹존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6주차 경기에서 CW에 3대0으로 승리했다. CW는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서 킹존을 몰아붙이기도 했지만 킹존은 위기의 순간 빛을 발하는 사이드 운영으로 불리함을 극복하며 깔끔한 승리를 챙겨갔다.
1세트 CW는 'Wolf' 적인와가 조운, 'Kit' 챤가깃이 마르코폴로, 'Adam' 샤오찌보가 심몽계, 'Play' 왕수앙지앙이 뮬란, 'Him' 당순힌이 우마를 택했고 킹존은 '나이트' 고민우가 손책, 'XingC' 강룬한이 공손리 '코어' 정용훈이 초선, 'JY' 이준이 여포, '770' 류쉐샹이 손빈을 가져갔다.
킹존은 폭군을 사냥한 후 4분 하단에서 고민우의 손책이 빠르게 합류해 마르코폴로를 잡고 첫 킬을 가져갔다. 킹존은 류쉐샹의 손빈이 우마를 잡으며 정글 주도권을 잡았다. CW는 조합 강점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중단에서 샤오찌보의 심몽계가 손책을 잡아냈고 이어진 폭군 앞 교전에서 왕수앙지앙의 뮬란을 앞세워 2킬을 더했다. 하단에서 뮬란이 여포를 솔로킬 내며 주재자까지 가져간 CW는 기세를 높여 외곽 포탑을 모두 철거했다.
킹존은 순순히 억제기 포탑을 내주지 않았다. 상단에서 정용훈의 초선이 데미지를 퍼부으며 손책이 뮬란을 잡아냈고 주재자까지 챙겼다. 강룬한의 공손리를 앞세워 공성에 나선 킹존은 포탑 개수와 골드 획득량을 다시 따라잡았다. 중단에서 손책과 함께 교전을 연 킹존은 초선이 활약하며 2킬을 올렸고 뮬란의 맹공을 제압하고 중단 억제기 포탑을 철거했다. 공손리가 앞으로 파고들며 킬은 추가한 킹존은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킹존은 반고, 손상향, 상관완아, 저팔계, 장비를 가져갔고 CW는 타치바나 우쿄, 적인걸, 왕소군, 달마, 태을진인을 골랐다.
CW가 초반 앞서나갔다. 2분 폭군 앞에서 챤가깃의 적인걸이 장비를 잡으며 첫 킬을 가져갔고 폭군까지 사냥했다. CW는 상단에서 샤오찌보의 왕소군이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2킬을 더했고 중단 교전에서 적인와의 타치바나 우쿄가 합류해 3대2 교환을 만들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3세트 CW는 양전, 손상향, 항아, 이신, 장비를 선택했고 킹존은 배금호, 하후돈, 카로, 카이, 채문희를 가져갔다.
킹존은 초반 주도권을 살려 정글을 빼앗고 폭군을 가져갔다. CW는 적인와의 양전이 하후돈을 잡아내며 첫 킬을 가져갔고 양전의 스킬이 적중하며 킬을 추가했다. 하단 포탑을 철거하고 폭군을 사냥했다. 킹존은 역시 교전 능력을 앞세워 반격했다. 상단에서 이준의 카이가 뒤에서 파고들며 고민우의 배금호가 더블 킬을 올린 후 포탑을 철거하며 균형을 맞췄다.
킹존은 기세를 높여 공세를 취하자 CW는 두 차례 주재자를 챙겨 이를 막아냈다. 중단에서 샤오찌보의 항아가 카이를 잡아내며 킹존이 위기에 몰렸지만 하단에서 정용훈의 카로를 앞세워 역습에 나서 배금호가 킬을 쓸어 담았다. 주재자와 포탑을 챙긴 킹존은 하단에서 또 다시 항아를 잡아내며 억제기 포탑 두 개를 철거했다. 킹존은 주재자의 선봉대와 함께 카로의 맹공으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3대0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