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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항저우, 중국 자존심 대결에서 청두 제압

항저우 스파크(사진=중계방송 캡처).
항저우 스파크(사진=중계방송 캡처).
[오버워치 리그] 항저우, 중국 자존심 대결에서 청두 제압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2 4주차
▶항저우 스파크 3대1 청두 헌터즈
1세트 항저우 스파크 2 < 부산 > 1 청두 헌터즈
2세트 항저우 스파크 3 < 아누비스 신전 > 2 청두 헌터즈
3세트 항저우 스파크 1 < 블리자드 월드 > 2 청두 헌터즈
4세트 항저우 스파크 5 < 쓰레기촌 > 4 청두 헌터즈

항저우 스파크가 치열한 딜러 싸움 끝에 청두 헌터즈와 중국 팀 간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

항저우는 28일 미국 텍사스주 앨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2 4주차 경기에서 청두에 3대1로 승리했다. 항저우는 청두의 딜러 조합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접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1, 2세트를 가져갔고 마지막 세트 '쓰레기촌'에서 치열한 딜러 대결 끝에 승리하며 스테이지2 3승째를 거뒀다.

1세트 전장은 '부산'이었다. 1라운드 시내 맵에서 청두는 'lateyoung' 마톈빈의 자리야가 활약하며 거점 점령도를 높였고 중력자탄으로 항저우를 정리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사찰 맵에서 항저우는 'ameng' 딩멍한의 레킹볼을 막아내며 거점을 빼앗았다. 항저우는 '리아' 박성욱의 디바가 중력자탄을 삭제하고 중력자탄-자폭 연계로 1대1을 만들었다.

3라운드 메카 기지 맵에서 항저우는 빠르게 진형을 잡으며 레킹볼을 이격시키고 거점을 점령했다. 항저우는 '갓스비' 김경보의 중력자탄으로 수비를 펼쳤고 초월로 청두의 공격을 막아내며 점령도를 높였다. 'Guxue' 쉬추린의 대지분쇄가 청두의 마지막 진입을 막으며 항저우가 2대1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아누비스신전'에서 진행됐다. 선공에 나선 항저우는 '아도라' 강재환의 겐지가 용검으로 킬을 내며 A거점을 가져갔고 김경보의 중력자탄으로 B거점을 점령했다. 청두는 'JinMu' 이후의 겐지가 킬을 내며 A거점을 챙겼다. 청두는 EMP-나노 용검이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막혔지만 조합을 바꿔 'Baconjack' 로쯔헝의 중력자탄으로 거점 정리하며 2점을 가져갔다.

추가 라운드, 1분을 남긴 청두는 항저우의 위도우메이커-정크랫 딜러진을 막아내지 못하며 한 점도 가져가지 못하고 공격을 마쳤다. 항저우는 다시 위도우메이커-겐지 조합으로 공격에 나섰다. 항저우는 쉬추린의 원시의 분노가 2킬을 만들고 강재환의 겐지가 수비진을 마무리하며 A거점을 차지하고 2대0을 만들었다.

3세트는 '블리자드월드'에서 펼쳐졌다. 수비에 나선 청두는 더블 스나이퍼 조합을 꺼내 항저우와의 저격수 싸움에 승리하며 거점을 지켰다. 항저우는 자폭과 함께 진입했고 난전 속에 청두가 거점을 밟지 못하며 A거점을 차지했다. 화물 운송에서도 청두의 저격수들이 불을 뿜고 딩멍한의 레킹볼이 날뛰며 1점으로 수비를 마쳤다. 공격에 나선 청두는 'YangXiaoLong' 장즈하오의 맥크리가 맹활약하며 순식간에 화물을 밀고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전장은 '쓰레기촌'이었다. 청두는 바스티온-위도우메이커 딜러 조합을 꺼냈고 딜러들의 활약에 힘입어 화물을 밀고 나갔다. 3-3으로 조합을 바꾼 청두는 중력자탄-자폭으로 종착지에 도달했다. 항저우 역시 더블 스나이퍼를 꺼내 공격했고 'Krystal' 차이쉬롱의 한조가 불을 뿜으며 전진했다. 윤희창의 로드호그까지 활약하며 2경유지를 지난 항저우는 3-3 싸움에 승리하며 마찬가지로 3점을 가져갔다.

추가라운드, 1분을 남긴 청두는 바스티온으로 맹공을 퍼부으며 1점을 가져갔지만 쉬추린의 돌진이 바스티온을 잡으며 1점으로 공격을 마쳤다. 공격에 나선 항저우는 김경보의 위도우메이커가 킬을 내고 윤희창의 갈고리가 적중하며 경유지를 지났다. 항저우는 정크랫을 꺼낸 청두의 수비에 한차례 막혔지만 딜러들의 화력을 앞세워 화물을 밀고 3대1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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