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G 3대0 셀렉티드
1세트 VSG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2세트 VSG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3세트 VSG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VSG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7주차 경기에서 셀렉티드에 3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를 가져간 후 2, 3세트 내내 셀렉티드가 좋은 경기력으로 VSG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었지만 VSG는 미드라이너로 복귀한 '미드하트' 신동준의 맹활약을 앞세워 끝내 경기를 뒤집고 4연패를 탈출했다.
1세트 VSG는 '사인' 윤지훈이 손책, '미드하트' 신동준이 왕소군, '플레어' 노정래가 손상향, '햄찌' 민성민이 타치바나 우쿄, '메리데이' 이태준이 장비를 골랐고 셀렉티드는 '티세론' 서혁진이 징기스칸, '제리' 박종호가 광철, '건희' 홍건희가 항아, '109' 이은호가 여포, '루아' 이진우가 염파를 가져갔다.
VSG는 중단 교전에서 민성민의 타치바나 우쿄가 트리플 킬을 챙기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VSG는 타치바나 우쿄와 신동준의 왕소군을 앞세워 킬과 포탑을 가져갔고 폭군 전투에서 3킬을 가져갔다. 사이드를 장악한 VSG는 중단 교전에서 왕소군과 타치바나 우쿄가 킬을 챙기며 킬 스코어 10대2를 만들었다. VSG는 중단 포탑을 모두 철거하고 주재자를 사냥했고 노정래의 손상향이 폭군 앞 전투에서 더블 킬을 올리며 4킬과 함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셀렉티드는 공손리, 정교금 ,심몽계, 이신, 손빈을 선택했고 VSG는 유방, 마르코폴로, 항아, 조운, 태을진인을 골랐다.
셀렉티드가 초반 앞서나갔다. 이진우의 손빈이 태을진인을 잡고 첫 킬을 챙긴 후 서혁진의 공손리가 유방을 잡고 데스를 만회하며 성장했다. 먼저 하단 포탑을 철거한 셀렉티드는 기동전을 펼치며 킬과 오브젝트를 쓸어 담았고 주재자를 챙겨 포탑을 철거했다. VSG는 노정래의 마르코폴로가 화력을 퍼부으며 반격했지만 셀렉티드는 오브젝트를 내주지 않았고 이은호의 이신을 앞세워 스플릿 운영을 펼쳤다.
VSG는 신동준의 항아가 마르코폴로와 호흡을 맞추며 서서히 킬 스코어를 따라잡았다. VSG는 민성민의 조운이 혼자서 주재자를 사냥해 중단 억제기 포탑을 철거했다. 난전 중 셀렉티드가 공격에 나섰고 공손리와 정교금이 활약하며 4킬을 챙겼다. 하지만 셀렉티드가 승리를 확정하려는 순간 항아가 백도어에 성공하며 VSG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셀렉티드는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정글로 들어갔고 노정래의 백리수약에 첫 킬을 내줬지만 홍건희의 왕소군이 활약하며 2킬을 가져갔다. 셀렉티드는 이진우의 순산이 교전을 열어 중단에서 4대2 대승을 거뒀고 상단에서도 순산의 뒤집기가 성공하며 킬과 포탑을 챙겼다. VSG는 이태준의 우마와 신동준의 간장막야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번번이 순산의 뒤집기가 적중하며 킬 스코어를 벌렸고 폭군과 주재자를 챙겼다.
VSG는 간장막야의 화력을 앞세워 수비를 펼쳤다. 서혁진의 마르코폴로가 화력을 퍼부으며 셀렉티드가 수차례 VSG를 두드렸고 주재자를 사냥해 모든 억제기를 파괴하며 VSG를 벼랑 끝에 몰았다. 위기 상황에서도 신동준의 간장막야는 흔들리지 않았고 정교금이 엄청난 탱킹 능력을 뽐내며 연이어 교전에 승리했다. 셀렉티드는 주재자 앞에서 마르코폴로가 정교금을 제압했지만 4대5 상황에서도 간장막야의 화력은 빛을 발했고 여포 궁극기가 적중하며 VSG가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