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석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갈라타사라이 공식 트위터의 글을 인용하면서 "나에게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맙다. 서머 시즌은 나에게 동기를 주는 대회였고 성적도 좋았다"라고 글을 남겼다.
2018년부터 터키 리그에서 뛴 이창석은 갈라타사라이가 세 번째 팀이다. 첫 해 슈퍼매시브에 입단해 윈터에 정규 시즌 1위와 결승전 승리를 만들어내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했고 서머에서는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쳤지만 결승전에서 로열 유스를 3대1로 격파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터키 대표로 출전했다. 올해 윈터를 맞아 로열 유스로 이적했던 이창석은 정규 시즌을 3위로 마무리했고 슈퍼매시브와의 포스트 시즌에서 2대3으로 패하면서 계약이 종료됐다.
이창석은 "나에게 기회를 준 갈라타사라이에게 감사하고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