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G는 11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9 그룹 스테이지 2일차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던 북미 대표 리퀴드와 역대 롤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한국 대표 SK텔레콤 T1을 연파하면서 4연승을 이어갔다.
IG는 리퀴드와의 대결에서 초반부터 킬을 따내면서 5대0으로 격차를 벌렸다. 리퀴드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의 카이사에게 연속 킬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31분에 벌어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리했다.
유럽 대표 G2 e스포츠도 연승을 따냈다. 북미 대표 리퀴드를 꺾은 G2는 대만/홍콩/마카오 대표 플래시 울브즈도 꺾으면서 3승1패로 2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은 IG에게 완패했지만 이전에 베트남 대표 퐁 부 버팔로를 꺾으면서 리퀴드와 함께 2승2패로 공동 3위를 유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결과
▶1경기 G2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리퀴드
▶2경기 플래시 울브즈 승 < 소환사의협곡 > 퐁 부 버팔로
▶3경기 인빅터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리퀴드
▶4경기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퐁 부 버팔로
▶5경기 G2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