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C 729 3대0 MVP
1세트 ESC 승 < 왕자협곡 > MVP
2세트 ESC 승 < 왕자협곡 > MVP
3세트 ESC 승 < 왕자협곡 > MVP
ESC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10주차 경기에서 MVP는 3대0으로 제압했다. ESC는 영리한 운영으로 포탑을 무너뜨린 후 정글러 탕위청의 폭발력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3연패를 탈출했다.
1세트 MVP는 '포포' 곽준우가 항우, '치킨' 남치규가 우희, '노쓰' 노윤호가 묵자, '밍' 정민기가 조운, '찬' 권혁찬이 강자아를 골랐고 ESC는 '모카' 조민서가 손책, 'Casso' 탕위청이 나코루루, '일루젼' 조성빈이 심몽계, '샤인' 박주민이 미월, '헤이지' 심진일이 귀곡자를 가져갔다.
ESC는 나코루루-귀곡자 조합이 발 빠르게 움직이며 이득을 취했다. 초반 MVP가 곽준우의 항우가 첫 킬을 올리며 연이어 킬을 가져갔지만 ESC도 심몽계와 나코루루가 킬을 챙기며 만회했다. ESC는 주재자 앞에서 심진일의 귀곡자가 스킬을 적중시키며 4킬을 쓸어 담았고 주재자를 챙겨 연이어 포탑을 철거했다. 하단으로 공격에 나선 ESC는 조성빈의 심몽계가 화력을 뽐내며 조운을 잡았고 귀곡자를 필두로 3킬을 더하고 12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ESC는 타치바나 우쿄, 공손리, 묵자, 여포, 우마를 가져갔고 MVP는 카이, 마르코폴로, 왕소군, 손책, 장비를 선택했다.
ESC는 하단 정글에서 매복으로 조성빈의 묵자가 왕소군을 잡으며 첫 킬을 가져갔다. ESC는 상단에서 탕위청의 공손리가 마르코폴로를 솔로 킬 내며 포탑과 폭군을 가져갔고 모든 2차 포탑을 철거한 후 주재자를 가져갔다. MVP도 정민기의 손책이 포탑을 넘어 들어온 공손리를 제압하며 ESC를 몰아냈고 상단에서 여포를 잡으며 킬 스코어 3대3을 맞췄다.
ESC는 주재자를 치던 중 공격을 받아 4킬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MVP는 중단으로 진격해 억제기 포탑까지 파괴하며 ESC를 압박했다. ESC는 주재자를 챙겨 기세를 가져왔다. 상단에서 MVP가 공손리를 물며 교전을 열자 ESC는 조민서의 여포가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역으로 2킬을 올렸다. ESC는 주재자의 선봉대와 함께 본진을 점사하며 2세트를 가져갔다.
ESC는 하단 교전에서 탕위청의 이백이 저팔계를 잡으며 첫 킬을 올렸고 MVP도 권혁찬의 태을진인이 초선을 잡으며 반격했다. ESC는 지속적으로 포탑을 압박하며 유리한 경기를 펼쳐갔고 상단에서 조성빈의 초선이 노부자를 잡으며 포탑을 철거하고 주재자를 가져갔다. ESC는 하단에서 2대2 교환을 만들고 2차 포탑을 모두 철거했고 이백이 진입해 황충을 잡으며 MVP의 수성을 무너뜨리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