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나, 7시) 승 < 라스트리퓨지 > 'Revenant' 탄 신 익(오, 1시)
'로라이엇' 조주연이 싱가포르 대표 오크 'Revenant' 탄 신 익의 초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고 6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지었다.
조주연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WCG 2019 시안 워크래프트3 아태지역 대표 선발전 풀리그에서 싱가로프 대표 오크인 'Revenant' 탄 신 익의 초반 타워 러시를 막아내고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탄 신 익은 파이어를 생산해 견제하려 했지만 조주연은 아처와 트렌트로 이동 경로를 막으면서 체력을 빼놓았다. 탄 신 익이 도망가는 척하다가 본진에서 생산된 그런트와 중립 건물에서 구입한 나가 시 위치로 찌르기를 선택했고 조주연의 아처를 4기나 끊어냈다. 하지만 조주연은 일점사를 통해 파시어를 잡아내면서 레벨을 올렸고 5시 지역에 몰래 확장도 성공했다.
탄 신 익이 레이더까지 합류시키면서 타워 러시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에인션트 오브 윈드를 파괴하려 하자 조주연은 위습으로 수리하면서 지켜냈고 오크의 레이더와 그런트를 줄였다. 오크의 영웅인 나가 시 위치와 파시어를 모두 잡아낸 조주연은 상대 전략의 핵심인 타워 완성을 저지하고 6전 전승을 이뤄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