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사령관이라는 별명보다 가장이라는 별명이 더 잘 어울리는 송병구가 아내의 내조 덕에 16강에 올라갔다고 털어 놓았다.
송병구는 "저그전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는데 특히 김윤환과의 첫 경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면서 "2게이트웨이 질럿 러시로 흔든 뒤에 운영하려 했는데 김윤환이 저글링으로 수비한 뒤 확장을 준비하는 바람에 피해를 주지 못했지만 커세어를 모아 견제한 것이 대박이 나면서 승리했다"라고 분석했다.
조기석과의 승자전에서 200 싸움을 펼친 송병구는 "테란전을 거의 준비하지 못했고 손 가는대로 플레이했는데 조기석이 나보다 더 긴장한 것 같다"라면서 "첫 러시를 막으면서 유리할 줄 알았는데 견제를 당하면서 경기가 길어졌지만 그래도 이겨서 좋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