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L 클럽대항전은 전국 65개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서 선발된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이 클럽을 대표해 출전하는 대회로, 프로를 꿈꾸는 이들에게 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e스포츠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출전 선수들은 올해 상반기 각 클럽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약 3,100여 명의 선수들 중 여러 대회를 거쳐 선발된 실력자들이다.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LoL 클럽대항전 서머 예선에는 총 21개 클럽에서 41개 팀, 20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조별예선 1위를 차지한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광주광역시의 엘리시아 PC클럽, 충청북도 샵 PC클럽(복대동), 서울특별시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경기도의 러시아워 PC클럽의 대표 팀들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번 클럽대항전 본선에는 지역별로 네 팀이 고르게 선발돼, e스포츠가 전국의 공인 e스포츠 PC클럽을 통해 고른 지역 균형 발전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됐다.
또한 대회 결승전은 협회 유튜브(youtube.com/kespa)와 트위치(twitch.tv/harivo5)를 통해 생중계 된다. 생방송 중에는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기획돼, 게이밍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등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e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e스포츠 중장기 계획에 따라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LoL 클럽대항전 서머 대회는 협회가 주최하고 삼성 데스크탑 오디세이 하이퍼 엑스,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에이더가 후원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클럽 홈페이지(e-games.or.kr) 및 협회 SNS(facebook.com/KoreaeSpo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