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L 서머] '로그란 이런 것' 이찬혁 생애 첫 4강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72618532202453b78bb582522184821539.jpg&nmt=27)
▶이찬혁 2대0 편세현
1세트 이찬혁 승-패 편세현
2세트 이찬혁 승-패 편세현
이찬혁이 업그레이드 된 사령술사 플레이를 선보이며 편세현을 제압했다.
이찬혁은 26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2019 서머 개인전 8강 2경기에서 편세현을 상대로 로그의 진수를 선보이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1세트에서 첫번째 주자로 가장 자신 없는 캐릭터를 선택했다. 이찬혁은 쿠노이치, 편세현은 데몬슬레이어을 꺼내 들며 자신의 주캐릭터를 뒤에 남겨두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이찬혁이 먼저 승리를 거두자 편세현은 주캐릭터인 섀도우댄서를 일찌감치 선보였다. 편세현은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쿠노이치를 제압한 뒤 이찬혁의 두번째 주자인 사령술사를 불러 들였다. 지난 경기에서 섀도우댄서로 올킬까지 기록했기에 편세현에게 유리한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이찬혁이 의외로 선전하며 승부는 팽팽하게 이어졌다.
결국 이찬혁은 계속되는 X축 공격으로 편세현의 섀도우댄서를 제압했다. 이찬혁은 자신의 주캐릭인 로그를 아낀 상황에서 상대의 마지막 캐릭터를 상대하는 행운을 누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결국 이찬혁은 편세현에게 허리케인으로 카운터를 날리며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에서는 편세현이 데몬슬레이어로 반격에 나섰다. 편세현은 데몬슬레이어로 이찬혁의 쿠노이치를 제압했고 여스트라이커로 사령술사를 꺾었다. 편세현은 주캐릭터인 섀도우댄서를 아낀 상황에서 이찬혁의 최종병기 로그를 불려 들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찬혁의 로그는 너무나 강했다. 결국 편세현의 여스트라이커에게 완승을 거두고 체력 소모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상대의 마지막 캐릭터인 섀도우 댄서를 상대할 수 있었다. 진검 승부에서 이찬혁은 로그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