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티모시 장인' 유로헬, 사이퍼즈 1대1 최강자 등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72715000204284b78bb58252222109217207.jpg&nmt=27)
▶4강
1경기 송인혁 2대1 김용태
2경기 유로헬 2대0 현우철
▶결승
유로헬 2대1 송인혁
유로헬이 자신의 주무기인 티모시로 기가 막힌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유로헬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2019 시즌1 사이퍼즈 1대1 최강자 이벤트전 경기에서 현우철, 송인혁을 각각 4강과 결승서 완파하고 1대1 우승자가 됐다.
4강 1경기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혔던 '호치' 김용태는 '송인혁' 송인혁과 맞대결을 펼쳤다. 브루스 장인이라 알려진 김용태가 유리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송인혁은 1세트에서 호타루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리첼 미러전에서 명예 회복한 김용태는 1대1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승부가 될 3세트에서 송인혁은 레베카, 김용태는 자신의 주캐릭터인 브루스를 선택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송인혁은 김용태의 브루스 하울링을 한 번도 맞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강 2경기에서는 현우철과 유로헬이 맞붙었다. 1세트에서는 제이 미러전이 펼쳐졌고 1라운드에서 현우철이 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2, 3라운드에서 유로헬이 현타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며 역전에 성공했다.
카를로스 미러전으로 펼쳐진 2세트에서도 1라운드는 현우철 차지였다. 카를로스 숙련도가 현우철이 더 높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이대로 3세트까지 승부가 이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 막판 거리 재기에 실수를 저지른 현우철은 유로헬에게 라운드를 내주고 말았고 결국 유로헬이 3라운드까지 승리하며 결승 진출자가 됐다.
결승전에서 만난 송인혁과 유로헬, 예상대로라면 경험 많고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해 캐릭터 폭이 높은 유로헬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1세트에서 송인혁이 유로헬을 꺾어내며 대이변을 만들어내 관중석이 요동쳤다.
2세트에서는 로라스 미러전이 펼쳐졌다. 유로헬이 워낙 자주 사용했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결국 라운드 스코어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송인혁과 유로헬은 자신들의 주캐릭터인 레베카, 티모시를 선택했다. 유로헬은 1라운드에서 완승을 거둔 뒤 2라운드에서 위기에 몰렸지만 기가 막힌 역전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