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토네이터와 DPG EVGA, 젠지 e스포츠가 27일 태국 방콕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MET 아시아 시리즈 2일차 경기 에란겔 라운드에서 1위부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79점을 확보한 젠지는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DPG 다나와는 63점 4위, DPG EVGA는 62점 5위, 디토네이터는 57점 8위를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에 젠지 e스포츠와 DPG 다나와가 조기 탈락한 상황에서 DPG EVGA와 디토네이션은 최대한 전력을 보존했지만 여덟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양팀이 정면으로 충돌했고 대척점에 있던 토키오 스트라이커와 비시 게이밍의 공격에 3, 4위로 탈락했다.
3라운드에서는 마지막 원까지 한국팀들이 모두 살아남아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마지막 원이 등장했을 때 젠지가 DPG 다나와를 탈락시켰고 디토네이터가 사라져가는 안전지대에서 중심부를 차지한 비시 게이밍을 탈락시켰다. DPG EVGA는 디토네이터, 젠지의 삼파전에서 젠지가 디토네이터와 맞붙고 탈락하자 DPG EVGA의 '언더' 박성찬은 디토네이터 '이스코' 제호진과의 1대1 교전에서 승리하며 치킨을 차지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