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7주차
▶그리핀 0-1 SK텔레콤 T1
1세트 그리핀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SK텔레콤 T1이 32분에 벌어진 한 번의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뒤 그리핀의 넥서스까지 밀어붙이면서 승리했다.

SK텔레콤 T1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7주차 그리핀과의 1세트에서 최현준의 아칼리를 보자마자 싸움을 걸었고 3명을 제거한 뒤 그대로 중앙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완벽한 한 방 러시를 만들어냈다.

그리핀이 12분에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자 SK텔레콤은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 '에포트' 이상호의 브라움, '클리드' 김태민의 세주아니가 '리헨즈' 손시우의 탐 켄치를 끊어내면서 첫 킬을 올렸다. 그리핀이 협곡의 전령 사냥을 완료했지만 SK텔레콤은 대지 드래곤을 챙겼다.
첫 킬을 올리는 과정에서 그리핀 손시우 탐 켄치의 점멸을 빼놓았던 SK텔레콤은 16분에 하단으로 김태민의 세주아니가 합류하면서 '테디' 박진성의 시비르가 킬을 가져갔다. 그리핀은 중단에서 1대1 대결을 펼치던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무게 중심을 맞췄다.

24분에 바다 드래곤 지역에서 대치전을 펼친 SK텔레콤은 김태민의 세주아니가 사냥을 완료하면서 미세하게 앞서 나갔다. 8분 가량 대치전을 펼치던 SK텔레콤은 '도란' 최현준의 아칼리를 집중 공격하면서 킬을 올렸고 뒤에서 들어오던 정지훈의 사일러스까지도 끊어냈다. 순식간에 킬을 올린 SK텔레콤은 쌍둥이 포탑까지 무너뜨렸고 넥서스를 돌려깎으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