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L 서머] 현존 최강자 김태환 무너트린 장진욱! 남스트라이커 장인 등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80218462303511b78bb58252222109217207.jpg&nmt=27)
▶장진욱 2대1 김태환
1세트 장진욱 패-승 김태환
2세트 장진욱 승-패 김태환
3세트 장진욱 승-패 김태환
장진욱은 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2019 서머 개인전 8강 4경기에서 자신의 주캐릭터인 남스트라이커로 김태환의 여그래플러를 제압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현존 최강 김태환은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여스트라이커, 여그래플러, 여스트리트파이터를 픽했다. 김태환은 주캐릭터는 여그래플러지만 나머지 캐릭터 역시 주캐릭터라고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실력을 자랑했다. 반면 장진욱은 남스트라이커를 주 캐릭으로 삼고 여넨마스터, 여레인저를 보조 캐릭터로 사용했다.
1세트 첫번째 주자로 김태환은 스트리트파이터, 장진욱은 여넨마스터를 꺼내 들었다. 김태환은 장진욱에게 초반 장거리 공격으로 체력을 조금씩 내주는 듯 했지만 한 번의 콤보 공격으로 단번에 체력을 반까지 줄이면서 클래스를 증명했다. 상대 사자후를 가뿐하게 피한 김태환은 장진욱의 두번째 주자인 여레인저를 불러 들였다.
김태환은 첫번째 캐릭터로 거의 2킬에 가까운 결과를 내면서 두 번째 캐릭인 여스트라이커를 꺼내 들었다. 장진욱의 여레인저를 가볍게 제압한 김태환은 마지막 카드인 남스트라이커를 불러 들여 깔끔하게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주캐릭터인 여그래플러를 꺼내들지도 않고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엔트리는 같았지만 이번에는 장진욱이 넨마스터로 김태환의 여스트리트파이터를 잡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장진욱은 자신의 주캐릭터인 남스트라이커를 두 번째 주자로 꺼내 들어 김태환의 여스트라이커를 상대했다. 팽팽한 스트라이커의 싸움에서 이번에는 장진욱이 승리를 가져가면서 김태환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장진욱은 남스트라이커로 김태환의 여그래플러까지 제압하면서 김태환을 무너트리는 상황을 만들었다.
에이스 결정전으로 치러진 마지막 경기에서 김태환은 여그래플러, 장진욱은 남스트라이커를 선택했다. 초반부터 장진욱은 Y축 심리 싸움에서 앞섰고 결국 끝까지 유리함을 지켜내면서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