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킹존, '내현'의 아지르 앞세워 4연패 탈출…진에어 21연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808182955075863cf949c6b9123811052.jpg&nmt=27)
![[롤챔스] 킹존, '내현'의 아지르 앞세워 4연패 탈출…진에어 21연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808183000096923cf949c6b9123811052.jpg&nmt=27)
▶킹존 드래곤X 2대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2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킹존 드래곤X가 '내현' 유내현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을 환상적으로 사용하면서 4연패를 탈출했다.
킹존 드래곤X는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9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2세트에서 유내현의 아지르가 맹활약하면서 연패를 끊어냈다. 진에어는 21연패를 이어가면서 LCK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진에어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첫 킬을 가져가면서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4분에 하단 지역에서 2대2로 싸움을 펼쳤던 진에어는 킹존의 서포터 '투신' 박종익의 라칸을 두드려 체력을 빼놓았고 정글러 '말랑' 김근성의 사일러스가 합류하며 포탑 다이브를 시도, '데프트' 김혁규의 자야까지 잡아냈다.
진에어가 하단을 공략할 때 상단으로 이동한 '커즈' 문우찬의 그라가스가 '라스칼' 김광희의 클레드와 함께 '린다랑' 허만흥의 아트록스를 잡아낸 킹존은 5분에 하단으로 내려온 문우찬의 그라가스가 '노바' 박찬호의 탐 켄치를 두드려 킬 스코어를 2대2로 만들었다.
중앙 지역으로 문우찬의 그라가스가 합류하면서 '내현' 유내현의 아지르와 호응하면서 '그레이스' 이찬주의 이렐리아를 잡아낸 킹존은 진에어의 하단 3인 협공에 또 다시 자야와 라칸이 당하면서 외곽 1차 포탑을 내줬다.
킹존은 11분에 상단에서 재미를 봤다. 김광희의 클레드가 라인을 압박하던 과정에서 협곡의 전령을 소환했지만 허만흥의 아트록스에 의해 끊어지자 순간이동으로 유내현의 아지르가 넘어우면서 아트록스와 이렐리아를 연달아 잡아냈다.
13분에 진에어가 하단으로 3명을 배치하면서 싸움을 열었고 킹존은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김광희의 클레드가 버티는 동안 유내현의 아지르가 걸어 내려왔고 황제의 진영을 쓰면서 진에어 선수들 3명을 끊어내고 9대7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킹존은 24분에 중앙 대치 과정에서 진에어 '말랑' 김근성의 사일러스가 매혹의 질주를 빼앗아 싸움을 걸어오자 침착하게 받아쳤고 하단에 있던 김광희의 클레드가 합류하면서 에이스를 만들어냈고 내셔 남작도 챙겼다. 화염 드래곤도 가져간 킹존은 유내현의 아지르가 진에어 선수들 사이로 파고 들어 황제의 진영을 적중시켰고 또 한 번 에이스를 달성했다.
5명이 모두 살아 있던 킹존은 진에어의 중앙 억제기를 파괴한 뒤 넥서스까지 돌파하면서 4연패를 끊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