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핀은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두 가지 경사를 맞이했다.
한화생명을 잡아낸 그리핀은 13승5패, 세트 득실 +16으로 승패는 같지만 세트 득실에서 +12로 4점 뒤진 담원 게이밍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라서면서 서머 결승 직행을 이뤄냈다. 그리핀은 2018년 승강전을 통해 LCK 서머에 올라온 뒤 세 시즌 연속 결승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리핀은 2018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젠지 e스포츠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롤드컵 출전이 좌절됐지만 두 번째 도전 만에 세계 유수의 강호들과 싸워볼 기회를 얻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