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핀과 SK텔레콤은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결승전에서 5전3선승제를 치른다.
2019년 스프링에서 그리핀은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시즌 개막부터 12연승을 이어갔고 첫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다. 결승 직행권을 얻은 그리핀은 상대를 기다렸고 킹존 드래곤X를 완파하고 올라온 SK텔레콤과 대결했다. 두 번째 결승전이었기에 큰 경기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여겨졌던 그리핀은 준비한 전략이 통하지 않으면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서머 정규 시즌에서 그리핀은 희로애락을 경험했다. 1라운드까지 샌드박스 게이밍과 1, 2위를 오가면서 경쟁했지만 리프트 라이벌즈 직후 3연패를 당하면서 5위까지 내려 앉았다. 8주차부터 다시 궤도에 오른 그리핀은 13승5패로 담원 게이밍과 승패가 같았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면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 또 다시 결승에 직행했다.
SK텔레콤은 강했다. 4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끊은 뒤 8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까지 9연승을 내달리면서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담원 게이밍에게 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던 SK텔레콤은 샌드박스 게이밍을 잡아내면서 자력으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갔다.
포스트 시즌에서 SK텔레콤의 저력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와일드 카드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1로 제압한 SK텔레콤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샌드박스를, 플레이오프에서 담원을 연이어 3대0으로 잡아내면서 결승에 올랐다.
SK텔레콤은 LCK 무대에서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서머에서 SK텔레콤 T1 K가 kt 롤스터 불리츠를 꺾고 처음으로 우승한 이후 2013~4년 윈터, 2015년 스프링과 서머, 2016년 스프링, 2017년 스프링, 2019년 스프링을 제패했고 이번 서머까지 우승한다면 LCK에서만 8번째 우승이다.
그리핀과 SK텔레콤은 부담없이 싸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놓았다. 두 팀 모두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고 이번 결승에서 승리한 팀이 LCK 1번 시드, 패한 팀이 2번 시드로 롤드컵에 나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