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애티튜드는 8일 열린 LMS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지렉스를 3대0으로 완파하고 롤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홍콩 애티튜드는 1세트에서 지렉스와 대등하게 끌고 가다가 27분에 내셔 남작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뒤 밀고 들어가서 끝냈다. 이 과정에서 레넥톤이 선봉장 역할을 해냈고 이즈리얼이 킬을 쓸어 담았다.
3세트는 기동전이었다. 7분과 11분에 킬을 가져간 홍콩 애티튜드는 1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열었고 코르키와 자야가 3킬과 2킬을 각각 챙기면서 돌파 작전을 시도, 20분 만에 지렉스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홍콩 애티튜드는 'Riris' 백승민이 속했던 2017년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출전한 바 있으며 올해 'Crash' 이동우를 정글러로 영입하면서 2년 만에 롤드컵에 다시 출전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