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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1~2R 고른 활약 펼친 그리핀 블랙, 36점으로 중간 1위

그리핀 블랙 '오정제' 오정제.
그리핀 블랙 '오정제' 오정제.
1, 2라운드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그리핀 블랙이 36점으로 중간 1위를 차지했다.

그리핀 블랙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3주차 A-B조 경기에서 1라운드 16점, 2라운드 20점을 가져가며 중간 선두에 올랐다. APK 프린스가 살아난 공격력으로 14킬을 챙기며 2위에 올랐고 DPG 다나와는 2라운드에서만 20점을 챙겨 킬 포인트 차이로 3위에 올랐다.

오피지지 스포츠가 에란겔에서 시작된 1라운드 페이즈3 첫 치킨을 차지했다. 수송기는 야스나야 폴리야나 남부를 지나 게오르고폴로 빠져나갔고 첫 자기장은 로족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두 번째 자기장이 북쪽으로, 세 번째 자기장이 남쪽으로 크게 치우치며 많은 팀들이 좁은 안전구역에 진입하며 피해를 입었다. 자기장은 유적을 끼고 좁혀졌고 오피지지는 '멘털' 임영수가 긱스타 PDV를 상대로 2킬을 올리며 급변하는 자기장 속에서 유연하게 움직여 유적 남쪽에 진입했다.
일곱 번째 자기장이 중앙으로 형성되자 외곽 팀들이 쓰러지며 5팀만이 남았다. 오피지지는 인원을 나눠 안전구역 중앙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고 동쪽에서 들어오는 담원 게이밍을 공격해 모두 정리했다. 유적 안 난전에서 승리한 그리핀 블랙이 오피지지를 공격했지만 월드 클래스의 '유내' 김윤회에게 일격을 맞으며 오피지지와 2대2 싸움을 벌였다. 마지막 자기장은 오피지지가 위치한 성벽 안쪽으로 좁혀졌고 그리핀 블랙이 자기장에 탈락하며 오피지지가 7킬과 함께 최종 생존자가 됐다.

DPG 다나와 '청각' 이일호.
DPG 다나와 '청각' 이일호.


다나와가 무시무시한 공격력으로 사녹에서 치러진 치킨을 가져갔다. 그리핀 블랙은 치킨을 놓쳤지만 14킬로 라운드 1위를 가져갔다. 수송기는 부트캠프를 통과해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대륙을 가로질렀고 자기장은 부트캠프와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끼고 형성됐다. 좁은 전장에서 혈전이 일어나는 동안 그리핀 블랙과 다나와가 교전 능력을 뽐내며 착실히 킬을 쌓았다.

여섯 번째 자기장이 몰려오자 다섯 팀만이 살아남았다. 다나와는 두 명만이 남았지만 '청각' 이일호과 '이노닉스' 나희주가 교전을 피하지 않고 맹공을 퍼부으며 킬을 더했다. 월드 클래스는 그리핀 블랙의 공격에 무너졌지만 혼자 남은 '야야바' 권승법이 고춧가루를 뿌리며 끝까지 살아남았고 전장에는 1대1대1 삼파전이 펼쳐졌다. 그리핀 블랙의 '오정제' 오정제가 권승법을 정리하자 나희주가 정확한 샷으로 오정제를 쓰러뜨리며 다나와가 10킬로 치킨을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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