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PKL] 사녹 휩쓴 스타덤, 31점으로 중간 집계 선두

스타덤 e스포츠의 '준' 김태준.
스타덤 e스포츠의 '준' 김태준.
사녹에서 23점을 쓸어담은 스타덤 e스포츠가 31점으로 중간 1위를 차지했다.

스타덤 e스포츠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3주차 A-C조 경기 1, 2라운드에서 31점을 챙기며 중단 선두에 올랐다. 매 라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젠지 e스포츠는 24점으로 2위, 1라운드에 승리한 MVP는 20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MVP의 '준' 김경준.
MVP의 '준' 김경준.
에란겔에서 펼쳐진 1라운드는 영리한 전투로 전력을 온전히 보전한 MVP가 16점을 챙겼고 교전을 통해 킬 포인트를 다수 획득한 젠지 e스포츠도 16점을 가져갔다. 초반부터 MVP는 안전지대 중심부와 외곽 중간쯤에서 중심부로 파고들거나 교전을 벌이는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챙기는 전략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일곱 번째 원에서 6개팀이 남았을 때 MVP는 안전지대 북쪽에서 교전에 임하지 않고 자리를 사수했다. 서쪽에서 디토네이터와 APK 프린스가 맞붙자 중심부로 이동했고 혼자 남은 APK 프린스를 정리했다. 남쪽에서 건물을 놓고 젠지 e스포츠와 스타덤 e스포츠, 라베가가 난전을 벌일 때 천천히 포위망을 좁혔고 적들을 차례로 정리했고 며 1위에 올랐다.

스타덤 e스포츠의 '홍길동' 김상연.
스타덤 e스포츠의 '홍길동' 김상연.


사녹을 전장으로 진행된 2세트에서는 스타덤이 지형의 유리함을 활용해 13킬 1위로 23점을 기록했다. 스타덤은 캠프 알파 동쪽에 위치한 산에 먼저 올라 고지를 점령했고 바위 절벽을 활용해 산을 오르려는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다.

원은 점점 산 정상을 중심으로 줄어들었고 스타덤에 유리하게 형성됐다. 스타덤은 북쪽에서 올라온 라베가의 진입을 막지 못했지만 남쪽에 자리한 적들을 완벽하게 제압했고 동쪽에서는 절벽에 막혀 진입하지 못한 적들이 하나씩 무너졌다. 라베가와 4대4 마지막 교전을 앞두고 스타덤은 각을 넓게 벌렸고 산 아래서 올라오는 라베가를 돌아가며 공격해 승리를 거뒀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28승 1패 +47(57-10)
2한화생명 20승 10패 +22(46-24)
3T1 20승 10패 +19(45-26)
4KT 14승 16패 -6(32-38)
5농심 10승 20패 -19(26-45)
6DK 19승 11패 +12(43-31)
7BNK 14승 16패 -5(35-40)
8OK저축은행 11승 19패 -14(32-46)
9DRX 9승 21패 -18(29-47)
10DNF 4승 26패 -39(17-56)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