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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그리핀 블랙 '오정제' 오정제 "연습했던 것 보여줘서 만족"

그리핀 블랙 '오정제' 오정제.
그리핀 블랙 '오정제' 오정제.


"1등을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은 각자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연습했던 걸 대회에서 보여줬다는 것과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다들 가지고 있다."

그리핀 블랙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3주차 A-B조 경기에서 52점으로 데이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5위에 등극했다. 그리핀 블랙의 '오정제' 오정제는 "1등을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은 각자 가지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우리가 연습했던 걸 대회에서 보여줬다"며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다들 가지고 있다"는 말로 오늘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오정제와의 일문일답.

Q 오늘 데이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A 기쁘다는 감정보다 이제 우리가 대회에서 연습했던 걸 보여줬다는 생각이 조금 더 컸다.

Q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치킨을 차지하지는 못했는데.
A 어찌 보면 마지막에 아쉬운 부분들이 나온 건데 이걸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조금만 더 집중하고 연습을 한다면 더 좋을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장이 마지막에 안 따라준 부분도 있지만 그 전에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던 게 아쉽다.

Q 오늘 경기 자기장이 유독 요동쳤다. 팀적으로 어떻게 극복해나갔나.
A 플레이하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라운드 내내 원이 움직일 때에 어떻게 할 지 서로 이야기하며 대책이 다 나왔다. 오늘 내내 원이 막 움직였는데 팀원들과 말을 많이 해서 좋은 결과 낸 것 같다.

Q 월요일 경기와 오늘 모두 마지막 자기장에서 손쓰지 못하고 탈락하기도 했는데.
A 치킨을 못 먹었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크게 동요하진 않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다 했고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줬지만 어떻게 보면 랜덤인 자기장에 탈락한 것이었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은 없었다.
Q 첫 데이 우승을 가져갔는데 이전 경기와 달라진 점을 꼽자면.
A 우리가 5점을 먹었던 날도 있었다. 그 때 이후로 했던 경기를 되돌아보며 코치님께 피드백을 받았다. 앞에 적이 있으면 편하게 피해서 가려는 게 주가 됐는데 그게 우리 팀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 오늘 경기 전까지 많이 바뀌려고 했고 연습한 게 오늘 나왔다고 생각한다.

Q 총 35킬을 쌓았는데 전투력에 대해서는 만족하나.
A 1등을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은 각자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연습했던 걸 대회에서 보여줬다는 것과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다들 가지고 있다. 각자 피지컬도 보여줄 수 있었고 팀적인 플레이도 보여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Q 페이즈3의 반환점을 돌았는데 시즌 전 세웠던 목표와 가까워지고 있나.
A PGC를 목표로 시작했고 이 목표를 이루려면 우리가 이번 페이즈 때 1등을 해야 한다. 오늘을 기준으로 이 목표에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이제 반을 왔는데 앞으로 남은 3주를 더 좋은 모습으로 끝낼 수 있도록 많이 연습하겠다.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남기고 싶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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