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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MBQ, 23점으로 중간 선두…승격팀 미카엘-담원 맹추격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의 '서울' 조기열.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의 '서울' 조기열.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가 17킬 23점으로 중간 집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이하 MBQ)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5주차 A-C조 경기 에란겔과 사녹에서 진행된 1, 2라운드에서 23점을 챙겨 선두로 올라섰다. 2위는 점수는 동률이지만 킬 포인트에서 밀린 미카엘이 올랐으며 3위는 2라운드를 승리한 담원 게이밍이 18점으로 뒤를 이었다.

에란겔에서 열린 1라운드는 MBQ가 13킬 2위 19점을 획득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장은 학교 동남쪽 분지로 형성됐고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는 안전지대 서남쪽에서 경기를 풀어가며 킬 포인트를 챙기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여섯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남쪽에서 OGN 엔투스 포스와 DPG EVGA가 전투를 시작하자 MBQ는 '서울' 조기열을 제외한 3명이 적들의 후방을 급습해 킬을 올렸고 조기열은 동쪽으로 크게 돌아 안전지대로 이동하던 월드 클래스를 공격해 킬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후 남쪽으로 원이 치우치자 MBQ는 차량으로 진입한 디토네이터를 정리한 뒤 남쪽에 넓게 자리를 잡았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적들이 차례로 무너지자 스퀘어는 동쪽의 엘리먼트 미스틱과 북쪽의 미카엘을 동시에 견제하며 마지막 원까지 생존했다.

안전지대가 사라지는 과정에 엘리먼트 미스틱이 탈락해 미카엘과 3대2 상황에서 MBQ는 차량이나 나무와 같은 엄폐물을 활용해 최대한 교전을 이어갔지만 북쪽의 건물과 중심부에 거점을 마련한 미카엘의 공격에 무너지며 2위로 마무리했다.

사녹에서는 담원 게이밍이 6킬 1위로 16점을 챙기며 1위를 차지했다. 원은 서남쪽 섬에 형성됐고 사미와 캠프 찰리를 잇는 도로를 중심으로 좁혀졌다. 담원 게이밍은 외곽에서 버티며 진입해 적들에게 피해를 입었고 일곱 번째 원에서 2명만 남았다.

마지막 원이 형성되기 직전 담원은 안전지대 내의 건물로 향했고 긱스타 PDV의 공세에 한 명을 잃었지만 '넬리타' 유태원이 생존해 마지막 원에 진입했다. OGN 포스와 스타덤 e스포츠가 전투를 벌이자 유태원은 양쪽을 동시에 노렸고 한 명씩 쓰러트려 머릿수를 맞췄고 OGN 포스가 승리했을 때 수풀에서 일어나 기습을 성공시켜 극적으로 생존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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